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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대-국어국문학과 /고전소설(한문학)7

지금 우리 시대에 필요한 한국한문학에 대하여 한국한문학의 이해를 위하여 우리민족은 중국의 문화와 한자표기에 영향을 받아 고유의 문자가 생성된 시기가 늦어지게 되었고, 우리말과 고유 정서를 담아내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 속에서도 우리의 정서가 담긴 아름다운 한문학을 남겼다. 국가가 생성된 시기를 지나 4세기부터 20세기까지 기록되어온 한국한문학의 역사적 전개를 살펴보면 각 시기별 문학의 전개 양상과 특징적 면모를 들여다 볼 수 있다. 통일신라시대 전후, 고려에서 조선시대 왕조의 전환에서 또 조선 중기 임진왜란 전후나 특정시기의 정권 세력, 정치, 사상의 영향으로 특징적 문학 현상을 나타난다. 문화적으로 중요한 사건이나 신분 분화 속 지배층과 피지배층 사이에서 나타난다. 한문학이 곧 국문학일 수밖에 없었던 시대였으며, 17세기가 지나면서 국문과 공.. 2021. 9. 28.
한국한문학의 역사적 전개 (나말여초부터 여말선초까지 한문산문 작품정리) 우리민족의 문학사에 대해서 우리민족의 문학사의 기록 초기에는 중국의 문화와 한자표기에 큰 영향을 받았다. 동아시아의 중심엔 세계 4대 문명의 시작된 중국이 있다. 황하유역에서 문명이 발생하여 발전을 이루었고, 한자라는 문자가 주변국에 영향을 주게 된다. 그리하여 각 나라마다 고유의 문자가 생성된 시기가 늦어지게 되었다. 부족이 큰 국가를 형성하게 되고 역사나 문화를 기록할 필요성을 점차 느끼게 되지만, 독자적인 문자가 없어 한자를 대체 기록수단으로 사용하게 된다. 우리말과 고유 정서를 담아내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그 속에서도 다양한 한문 구사를 이용하여 우리의 정서가 담긴 아름다운 한문학을 남겼다. 기록문학이 시작되는 4세기부터 6세기 사국시대와 삼국시대, 특히 통일신라시대를 살펴보면 중국의 한문학양식을.. 2021. 9. 24.
단위담, 민요, 재담에 관한 이해 우리나라의 문학의 서사구조를 파악하기 위해서 문학의 시초라 할 수 있는 구비문학인 설화, 신화, 전설, 민담, 민요, 판소리, 민속극, 재담 등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 문자 없었을 고대에서부터 우리의 선조들은 민담, 민요, 재담 등을 말로 전승시켜왔다. 어떤 목적 때문에 전승시킨 것이 아니라 인간적인 흥미와 누군가에게 전하면서 오는 즐거움을 나누기 위한 것이었다. 단순한 스토리 라인과 기억을 크게 소요되지 않아 전승이 손쉽고, 가락을 넣어 반복된 후렴구로 노동의 고단함을 덜어내기 위해 공동체 의식처럼 함께 불러 생산성을 높이는데 힘을 보태는 역할도 한다. 재담가의 익살스러운 말은 민중의 생활상을 낱낱이 세밀하게 밝혀 부조리한 부분 꼬집어 교훈을 주고자 했다. 고대에서부터 이어져온 구비전승이 어떠한 전승과.. 2021. 9. 14.
고소설 [기재기이(企齎記異)] 작품과 신광한 작자 소개 고소설 [기재기이(企齎記異)] 작품과 신광한 작자 소개 우리 문학사에서 조선조 창작 작품 다수가 작자미상이다. 16세기 기재 신광한은 당대 조선 초기의 문학사 정리 및 사회와 연관 지어 작품연구를 심도 있게 분석할 자료로 아주 중요하다. 기재 신광한(1484~1555)『기재기이』는 「안빙몽유록」,「서재야회록」,「최생우진기」,「하생기우전」네 편의 한문소설로 구성된 작품집이다. 최근 학계에서 우리나라 최초 소설 작품으로 김시습의 『금오신화』를 아닌 기원을 앞당긴「최치원전」을 거론하고 있다. 여기서 15세기에서 다시 16세기의 공백을 소설형성기의 흐름을 보았을 때 신광한의 『기재기이』가 문학적 맥을 이어가고 있다. 작자 신광한은 중종 5년 26세 때 과거에 급제하고 홍문관 정자, 승문원 박사, 홍문관 부수찬,.. 2021. 8. 19.
고소설이 우리에게 남긴 것 / 고소설 작품 [박씨전] 고소설 작품에 대하여 소설이 창작되기 이전에 인간은 구비로 전승되는 설화가 널리 퍼져있었다. 역사의 순차 및 문자의 사용에 따라 한문소설에서 한글소설로 기록되게 되었다. 우리민족의 고소설의 범주는 고려 말 「최치원전」부터 개화기시대의 이인직의 신소설이 등장하기까지로 보고 있다. 등장인물을 뚜렷하게 묘사하며, 시대정신, 현실을 초월한 허구 및 낭만성을 띄며, 서사구조의 일정한 틀에서 주인공이 이야기를 진행하는 면모를 보인다. 고소설은 특히나 화폐 유통 및 상업시장이 활성화된 조선 후기 숙종 때를 전성기로 보며, 경제력을 갖춘 중인 이하 계층이 후원자 역할을 하며 판소리 등 고소설 장르의 독자층을 넓히고, 그에 따라 하층민들의 생활과 정서가 반영되어 그 욕구를 충족시키는 고소설 장르를 성장시킨다. 앞서 신화.. 2021. 7. 27.
허균의 호민론과 유재론 조선 중기의 문인으로 학자이자 작가, 정치가, 시인이다. 서자를 차별 대우하는 사회 제도에 반대하였으며, 작품 《홍길동전》이 그의 작품으로 판명되면서 널리 알려졌다. 허균의 문학론 정의 문학이다. 정이라 하는 것은 하늘이 모든 사람에게 두루 부여한 보편적 자질이다. 정이라는 것있어 문학은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개성적이고 창신해야 참된 문학이다. ‘나는 스스로 내 삶을 다하겠노라 성인의 가르침을 어길지언정, 천품의 본성은 감히 어길 수 없다.’ 허균의 말은 천은 사람이 본래 갖추고 있는 자연스럽고 자유로운 상태를 말한다. 천품의 본성은 정이요. 정욕인 셈이다. 정이 천지만물과 함께 운동하고 창조적인 작용을 하는 물아일체의 경지에 이를 수 있다는 논리다. 정의 욕구를 세계가 윤리와 도덕, 강상 따위로 거부하.. 2019. 9. 11.
김시습의 기(氣)일원론(氣一源論) 김시습 조선 초기의 문인, 학자이다. 생육신의 한 사람으로서, 수양대군이 자행한 단종에 대한 왕위 찬탈에 불만을 품고 은둔생활을 하다 승려가 되었다는 설도 있으며, 벼슬길에 오르지 않았다. 김시습 는 우리 소설사에서 작가가 명확하게 밝혀진 선구적인 작품이다. 현실과는 거리가 있는 비현실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는 귀신이야기이며, 소설이 자아와 세계가 상호우위에 입각한 대결이라고 할 때 소설의 기본개념이 충실하다. -소설 5편를 이해하기 위하여 김시습의 사상에 관한 기초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김시습에게 귀신은 바르고 진실된 기다. 기의 움직임이 귀신이라, 귀신 자체는 순조로운 기의 흐름에 대한 감사의 대상이다. 그의 기일원론 세계관을 통해 작품을 들여다 보면 알 수 있다. 에서 홍랑의 원귀와 이생이 해후했다가.. 2019.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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