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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추천/알쓸책방 추천문학8

김영하 작가 초청 강연(부산시 북구 문화빙상센터) 후기 및 책소개 이거 실화? ^^ 일마치고 김영하 작가를 만나다니~ 이건 꿈이냐 생시냐~ 그런 생각을 하면서 갔어요. 빙상장 너무 오랜만이라 카카오맵을 켜둔채 걸어갔어요. 주변 너무 어두워서 무서웠는데.. 씩씩하게 잘 올라갔어요. 늦은 시간이고 400명 선착순? 설마~했는데 역시나~ 많은 분들 오셔서 착석이 안된 분들은 바닥에 쿠션을 깔고 앉으셨어요. 나이 지긋하신 어머님들이 바닥에 앉으셔서 괜시리 죄송했네요. 방송국 강연장 정도 되야 자리가 넉넉할텐데.. 아무튼 빙상장에 이런 강연실이 있는줄도 첨 알았어요. ^^; 강연 시작전에 애국가 제창과 북구청장의 인사말이 있었어요. 원래그런가? 저는 이런 강연 자리가 처음이기도 하지만, 조금 구식이구나 생각했어요. 여기에 애국심도 필요했던건가? 그런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말았어.. 2017. 10. 19.
2017년 여름 추천도서 (문학 그리고 에세이) 훌리아 문학방에서 이미 여름추천도서를 나름대로 선정해 보았어요. 여자의 바다 3편, 그의 바다 3편, 거기에 추가로 근래에 읽은 에세이 3편을 소개할까 합니다. 바다를 향한 시선, 여름 동안 그 책을 본다면을 상상했어요. 제가 너무 좋아한 소설들 입니다. 문학방 리뷰링크와 책방가는 길을 연결해 놓았어요.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에세이는 제가 편안하게 읽었던 책이었어요. ^^ 01. 여자의 바다 3편 1. 빌라 아말리아리뷰. http://roh222.blog.me/220422545748 2. 신비한 결속리뷰. http://roh222.blog.me/220437051441 3. 환상의 빛리뷰. http://roh222.blog.me/220367402097 02. 그의 바다 3편 1. 그리스인 조르바리뷰. ht.. 2017. 6. 28.
프랑스 산문 문학에 관심이 있다면, 파스칼 키냐르 아름답고 고독한 소설들을 만나보세요.. 파스칼 키냐르 아름답고 고독한 소설들을 읽다. 파스칼 키냐르의 소설을 추천해 드리려고 합니다. 오늘이 저에게는 잠시 멈추는 날이기도 하거든요. 모든 일들이 나아가지 못하고 제 몸과 마음은 지치고 아프다고 신호를 보냅니다. 머리조차 다른 어떤 것도 생각하고 싶지 않은 날이기도 하고요. 새로운건 어렵지만, 그래도 읽었던 책과는 함께할 수 있지않을까 싶어서... 파스칼 키냐르를 끄집어 내었습니다. 온전히 저와 함께 머물다 가주겠지 싶어서요. 저에겐 무척 어렵고 생소한 소설이었지만, 반했습니다. 반하는데 이유가 꼭 있어야 할까요? 다 기억하지 못 합니다. 저도 제 리뷰를 하나씩 보아야 합니다. 기억이란게 그렇더라고요.. 저는 쉽게 잊어버립니다. 꼭 잊지 말아야지 하는 것들조차도 이제 잊어버리고 마는 것 같아요... 2017. 1. 23.
메타포 그게 뭐죠? 몽상가, 메타포 문학을 보다. 메타포 그게 뭐죠? 몽상가, 메타포 문학을 보다. 메타포 문학이 있느냐고 묻는다면 '저는 모르겠어요.'라고 답할겁니다. 실존문학이 어딨고, 메타포 문학이 어딨겠어요. 문학엔 모든 장르가 다 들어있습니다. 그런데도 메타포 문학이라고 불러보고 싶었어요^^ 펼침의 심연이라고 할까요? 이 책들은 페이지 마다 풍경이 펼쳐집니다. 저는 눈이 부셨고 잊지 못할 메타포라고 불렀지요. 어리석은 몽상가가 되었습니다. 네루다의 우편배달부 마리오 처럼 '메타포 그게 뭐죠?'라고 물었던게 시작이었습니다. 설국은 그저 좋았고, 네루다 우편배달부 마리오가 되어서 메타포를 찾았어요. 그런 문학을 더 읽고 싶었습니다. 어디까지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했어요. 메타포의 끝은 깊은 슬픔, 마음을 서글프게 하는 것으로 마칩니다. 왜 그럴까요.. 2016. 12. 12.
실존 문학의 탄생, 끝없는 허무 속 일말의 희망을 기대하는 작가들을 소개합니다. 실존 문학의 탄생, 끝없는 허무 속 일말의 희망을 기대하는 작가들을 소개합니다. 01. 실존주의 실존주의는 개인의 자유와 책임, 주관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철학적, 문학적 사상입니다. 실존주의에 따르면 각각의 개인은 유일하며, 자신의 행동과 운명의 주인을 뜻합니다. 전쟁의 경험은 인간의 이성도, 역사도, 신도 없음을 깨닫게 했습니다. 끝없는 허무와 좌절에 빠트렸지요. 희망없는 곳에서 희망을 찾기 위한 몸부림이었는지도 모릅니다. 무의미, 절대 무無를 바라기도 하지만 지성으로 극복하고자 합니다. 어떤 논리를 갖다붙여서라도 과정을 낱낱이 파헤치고 실체를 두 눈으로 들여다보고 성찰하려 합니다. 이 허망한 세계에서 인간은 자신의 모든 자유를 걸고, 이성으로 절망을 인식해야만 했습니다. 비합리적인 세계 사이에서 부조.. 2016. 11. 29.
일본 아웃사이더 작가, 일본 고전 문학의 진수를 만나다. 유명하지만 읽지 않았던 일본 소설을 읽다. 저는 손에 꼽을 정도로 일본 소설을 읽었어요. 전체적으로도 그다지 많은 책을 읽은 편은 아니지만, 제대로 읽자고 생각했을 때 꽤 신중하게 책을 선택하려고 나름대로 분투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읽기 시작한다면 끝까지 읽어내자는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어요. 단순한 독서가 뭔가 의미심장해져 버렸지요. 오늘은 기억에 남는 일본 소설 세 편을 소개할까 합니다. 아마 제목만 들어도 단번에 알아차리실 거예요. 첫 번째 소개할 책은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입니다. 앞서 겨울책으로 소개한 바 있어요. 저는 일본소설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소설이 되어버렸어요. 애수哀愁라는 단어가 떠올랐어요. 마음을 서글프게하는 슬픈 시름이란 뜻이예요. 제가 발췌했던 문장만 보아도 가슴이 먹먹해 집니다... 2016. 11. 11.
고독의 아홉번째 파도에서 로맹 가리 작품을 만나다 고독의 아홉번째 파도에서 로맹 가리 작품을 만나다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 로맹 가리입니다. 어떤 말을 덧붙여야 할까요. 그의 소개는 입이 닳도록 했지만 다시 한번 소개드릴까합니다. 이렇게라도 다시 되새김질 하는 것도 저는 무척 좋습니다. 그의 태생은 러시아계 유대인입니다. 유량하듯이 살았고 홀머니와 프랑스에 정착하여 살게됩니다. 로맹 가리는 필명이었는데 개명하여 자신의 이름이 되었어요. 본명은 로만 카체브였습니다. 그의 자전적 소설 은 그의 어린시절과 어머니의 이야기가 담겨져있어요. 제가 그의 전작을 읽게된 계기가 되었던 소설이기도 합니다. 그는 제2차 세계대전에서 프랑스 공군이었습니다. 많은 곡절이 있었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몇 사람 중에 하나 였습니다. 전쟁중에 쓴 첫소설 이 있습니다. 그 소설을 쓰는.. 2016. 11. 8.
겨울책, 겨울에 어울리는 소설과 에세이를 읽다. 겨울이 오면. 읽고 싶은 책 겨울이 오면 떠오르는 책 BEST 5 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저에게는 무척 소중한 책입니다. , , , , 입니다. 제목의 어떤 끌림도 있었고요, 작가의 자신의 폭풍우 같은 거친 감성도 있었고, 시대상이 반영한 차가움도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작품은 제가 아직 제대로 읽지 못한 관계로 여기에 한 권 포함하지 못했네요. 다음엔 꼭 우리나라 작품만으로 소개를 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일본, 프랑스, 영국, 독일권의 작가들입니다. 제가 모두 좋아하는 작가들 입니다. 여행 에세이를 쓴 실뱅테송만 빼고요.ㅎ 제 문학 블로그 리뷰로 링크해 두었습니다. 더 깊은 이야기가 궁금하시면 들려주세요~ 1 가와바타 야스나리 리뷰 링크▶ http://roh222.blog.me/22040.. 2016.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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