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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인생학교12

다시 일어서는 힘 / 포기하지 않고 인생을 개척한 사람들의 비밀 당신 안에 더 많은 가능성이 있다고 믿고, 그것을 쓰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야말로 한계 없는 삶을 받아들이기 위한 첫걸음이 될 수도 있다. 스스로를 믿어야만 꿈을 이룰 수 있다 01. 무엇을 어떻게 자각해야 할까당신의 역량은 정해져 있지 않다.당신 안의 발전 가능성을 자각한다.마개의 정체를 자각해야 그 마개를 뽑을 수 있다.당신은 이미 보유하고 있는 역량을 계발할 수 있다. (에너지, 정서, 사고, 대인관계, 창조능력, 생산, 리더십)당신은 선택을 통해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책임, 성품, 풍요, 극기, 의도, 태도, 위험, 믿음, 성장, 협력)아무리 뛰어난 자질과 능력을 갖춘 사람이라도 에너지가 차 있지 않거나 부정적인 에너지가 있다면 좋은 리더가 될 수 없다 (생산성을 높이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2018. 4. 18.
로컬지향의 시대 / 마을을 디자인하고 스토리화하고 가치창조하라! #01. 로컬지향의 시대- 마을이 우리를 구한다. 저자 마쓰나가 게이코는 일본의 인구이동에 대한 변화를 분석하고 있다. 도시에서 농촌으로 이주하는 사람의 증가를 보고 무엇을 예측하고 있을까? (개인적으로 지방의 노령화, 빈집의 증가 등 많은 기사를 접하고 있어서 어느게 사실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다) 일본은 지진이후 도시에서 지방으로 옮겨가는 젊은 세대가 많다고 한다. 어디까지나 저자의 통계내에서 한말을 그대로 옮겼을 뿐이다. (나는 믿지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서울로만 인구가 집중되어 있다. #02. 30대 일본남자와 여자 이주 결심 계기는 무엇일까? 일본남자 일본여자 1.조기퇴직 1.자녀양육 2.전직 2.결혼 또다른 이주결심 계기는 더 여유로운 삶, '슬로 라이프 SLOW LIFE'였다. 로컬 지향의.. 2018. 3. 16.
98% 미래, <중년파산> '단 한 번의 탈락으로 모든 것을 잃는 사회' 은 씁쓸한 우리의 자화상이 될 이야기였습니다. 눈앞에 닥친 항해에 버거워 나중의 일까지 알고싶지도 않아!라는 심정이기도 하지만, 이게 끝끝내 오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다는걸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이 사회는 처음부터 가지지 못한 이들을 동정하지 않아요. 냉정합니다. 가진 자들이 잃는 것은 안타까워하고 동정하지만 처음부터 갖지 못한 자들에게 후하게 인심을 베풀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너무 당연한 처사일까요? 처음부터 사회구조는 완벽하지 못한 탓일까요? 저라고 다를까요? 내가 가진 만큼의 혜택을 더 가지려고만 할지도 모릅니다. 극한의 상황에 내몰리게 된다면 생각과 행동은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자기 방어적인 자세만 모두가 가진다면 우리 사회는 어떻게 될까요? 우리가 직면한 현실은 바로 이것입니다. 중년파.. 2017. 3. 28.
<인생학교> '나이 드는 법' How to Age '인생학교' 창시자 알랭 드 보통 '인생학교'는 사람들이 좀 더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강의, 치료, 서적을 비롯한 다양한 수단을 제공합니다. 철학, 문학, 심리학, 심리예술 등 인문학 전반에서 골라낸 다양한 생각들을 소개하고 독자를 자극하고 도발하고? 성장시키고 위로합니다. 인생학교 시리즈는 How to (Age, Be Alone, Connect with Nature, Deal with Adversity, Develop Emotional Health, Think About Exercise) 등이 더 있습니다. 제가 읽은 책은 작가이자 의료사회학자로 활동하는 저널리스트 앤 카르프가 쓴 '나이 드는 법'How to Age 입니다. '지나'는 멈출 수 없는 내리막길의 시작을 고하는 서른 살.. 2017. 2. 15.
꿈이 없다고 말하는 그대에게 꿈이 없다고 말하는 그대에게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그 일을 한 적이 있는 사람과 상담해 보십시오.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한 적 있는 사람과 친해지면 실현에 훨씬 가까워집니다.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한 적이 있는 사람을 찾는 것이 가장 가까운 지름길입니다. 그러니 꿈은 여기저기 소문낼수록 좋습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계속해서 말하면 좋습니다. 언제든 기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기 싫겠죠. 꿈을 떠벌리고 싶지 않겠죠. 바보 취급을 당할지도 모르니까요. 비웃음을 살지도 모르니까요. 부정될지도 모르니까요. 때로는 놀림을 다하고 괴롭힘을 당할지도 모르니까요. 그런데 불쾌한 일은 다시 겪고 싶지 않아서 자신의 꿈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는 사람도 있을지 모릅니다. 이야기를 들은 사람 중에 당신을 도와줄 사람이 나.. 2016. 11. 7.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당신이 황망히 떠나고 당신의 빈집을 찾았을 때 당신은 없었다. 당신의 집에 당신의 표정이 없는 것은 처음이었다. 당신이 없으니 당신의 집이 벼랑에 매달려 있는 것 같았다. 마당에서 따낸 많은 살구로 잼을 만들었다며 가져가라 내밀 것 같고, 마당에 조팝나무 꽃이 피었냐며 전화를 걸면 좋은 꽃 다 지기 전에 한번 다녀가라고 당부할 것 같다. 그런데 당신은 거짓말 같다. 당신이 없는데 '나라'가 없어졌다. 당신이 떠났는데 내 신발 모두가 사라졌다. 당신은 우리와 이별한 것이 아니라 그저 전화가 고장난 것이다.잠시 연락이 어려운 것이다. 멀리 한번 던진 공을 잃은 것이며 여행가방을 잃어버린 것이다. 사랑이 아려서 사랑이 저물어 이별한 것도 아니다.당신은 곧 저 먼곳 반환점을 돌아 도착할 .. 2016. 10. 28.
이병률 에세이 - 끌림 : TRAVEL NOTES 그렇게 시작됐다 사랑의 시작은 그래요. 어떤 이상적인 호감의 대상이 한번 내눈을 망쳐놓은 이후로, 자꾸 내 눈은 그 사람을 찾기 위해 그 사람 주변을 맴돌아요. 한번 본게 다인데 내눈은 몹쓸 것으로 중독된 무엇처그 한 사람으로 내 눈을 축축하게 만들지 않으면 눈이 바싹 말라비틀어질 것 같은 거죠. 내가 생각하는 사랑이 그래요.한 사람의 것만으론 가 닿을 수 없는 것, 그러기엔 턱없이 모자라고 또 모자란 것, 그래서 약한 물살에도 떠내려가버리고 마는 것. 한 사람의 것만으론 이어붙일 수 없는 것, 그래서 아무것도 아닌 게 되는 것. 사랑해라 사랑해라. 시간이 없다.사랑을 자꾸 벽에다가 걸어두지만 말고 만지고, 입고 그리고 얼굴에 문대라. 사랑은 기다려주지 않으며, 내릴 곳을 몰라 종점까지 가게 된다 할지라.. 2016. 10. 28.
고마워요 - 백성현(가수 빽가) 포토 에세이 두려운 건 사실이야. 다시는 무대에 설 수 없더라도, 휠체어를 타든 목발을 짚든, 다 좋으니, 살려주실 거면 사진은 찍을 수 있게 한 쪽 눈과 오른쪽 검지손가락만은 제발 남겨달라고. 진심으로 나는 마지막 기도를 드렸다. 텅 빈 방에 혼자 있을 때도, 부모님이 가장 보고 싶었다. 입맛이 없어도 엄마가 해주는 밥만은 먹고 싶었다. 1분 1초 모든 순간에 부모님께 위로 받고 싶고 기대고 싶었다. 그런데 어쩐 이유에서인지 나는 그럴 수 없었다.문이 열리는 순간, 그 찰나의 순간, 아버지와 엄마의 눈빛이 정확하게 내 눈과 마주쳤고, 그 눈빛에 나는 두 분이 문을 다 열기도 전에 울음이 터져 나와 그 자리에 주저앉아 미친듯 목놓아 울고 말았다.부모님께 걱정을 안끼치려 그렇게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며 마음을 단단히 먹.. 2016. 10. 28.
하정우 에세이 <하정우 느낌있다> 인간 김성훈의 이야기 하정우 에세이...# 나는 이 장면을 누구에게도 양보하지 않으리라. 생각하기만 하여도 저절로 눈이 감겨지는 이 장면들을 나는 어쩌면 끝까지 가지고 가리라. 그렇게 나는 열일곱과 열여덟, 필름 같은 소년의 껍질을 벗고 있었다. # 당신이 즐겁게 살자는 말의 의미는 분명하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고통의 반대편이어야 할것. 이 삶의 그 어떤 작은 고통까지도 모두 지워내자는 것. #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풍경은 노모를 데리고 아름다운 경치 있는 데를 여행하는 것이지. # 물이 끓을 때 불을 줄이면 금방 가라앉는다. 그렇다고 물이 차가워진 것은 아니다. 슬픔 역시 삼킨다고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 노인이 되었을 때 그에게는 삶에서 체득한 많은 장점이 차곡차곡 쌓여 있을 것이다. 나이 들어가는 것이 하나도 두렵.. 2016. 10. 26.
모든 책이 기립한 공간, <책등에 베이다> 작가 이로무명의 쓰는 사람. '그래서요'와 '그러게요'의 세계에 산다. 짧은 분량의 작품들, 3분 30초의 음악, 90분의 영화, 단편소설과 콩트를 편애한다. 도서관과 서점은 책을 기본으로 하지만 무척 다른 공간이다. 도서관의 책들은 빌려지거나 읽혀지거나 참고되기 위해 있고, 서점의 책들은 대부분 판매와 소유를 위해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도서관에서 '이곳은 욕심이 삭제된 구역' 이라는 생각을 한다. 지나치게 침묵이 필요한 이유도 그 때문 아닐까. 책의 수량에 한계가 있으니 먼저 보기 위한 경쟁이야 있겠지만, 책을 소장하기 위한 욕망에 비할 것은 아니다. 심지어 절판된 책들도 아무렇지 않게 진열되고 대여되는 곳이 도서관인지라 상업적인 흐름과 무관한, 책의 창고에 가까운 장면들이 많다. 모든 책이 .. 2016. 10. 24.
회사 생활 에피소드 <수고했어, 오늘도 > 엄지사진관 지음 어릴적 한 번도 장래 희망란에 회사원을 적은 적이 없는데 지금 나는 누구보다 평범한 회사원으로 살고 있다. 퇴근길, 그런 생각을 해본다. 우리는 긴 시간 회사원이 되기 위해 훈련받은 존재들은 아닐까.어쩌다 우리는 매일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 비슷한 표정을 하고 어제와 같은 표정을 하고 종일 일만 하다 집에 가는 기계가 되었을까. 젊은 청년의 회사생활 에피소드를 들으니 풋풋하기도 하고 나도 느낀 걸 이 사람도 알아가는 구나 싶어 공감도 들었습니다. 이 사람은 여행의 발자취를 남기고 있습니다. 나보다 나은 사람, 멋진 사람이구나 생각했어요.^^ 회사의 생활의 작은 것 하나 놓치지 않고 관찰하고 가족 사랑하고 책임을 다하는 사람이었어요. 그 정도면 너무도 충분히 잘해나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그.. 2016. 10. 21.
반려동물 사랑, 이별 <다시 만나자 우리> 다시 만나자 우리...책표지가 참 사랑스럽습니다. 아침 출근길에 잠시 읽었던 책입니다. 저는 프롤로그만 읽었을 뿐인데 눈물을 참느라 혼났어요. ^^; 어릴때 기억은 참 오래도 가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의 첫 친구는 해피였어요. 그냥 보통 개였습니다. 항상 제 옆을 지켜줬어요. 달도 같이 보고 새끼 낳는 것도 지켜보고... 그런데 끝까지 지켜주지 못했어요. 가슴에 박혀버렸어요. 저에게 가장 가슴에 메이는 일 중에 하나라면 우습지요... 사람도 아니고 겨우 동물에게 그런 맘 먹다니 생각하실 수 있어요.. 그런데 이런 기억을 갖은 사람과 아닌사람은 분명히 아주 큰 차이가 있습니다. 아무리 말해도 모르는 '그것'이 있지요... 루나 샨티의 글을 조금 옮겨 적어 볼께요. ^^ 요것들도 정말로 살아있는 생.. 2016.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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