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가치란? 키워드는 '설렘'
우리의 감성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것, 즐거운 것, 따뜻한 것이 감성정보가 되어 감성가치를 만들어냅니다. 거기에 어떤 이치나 이성을 대입할 여지가 없이 '왠지 모르게' 또는 '좋을 것 같아서'라는 마음이 들게합니다. 사람들이 본능적으로 즐기는 풍경은 '앞이 보이지 않는 길'이라고 합니다. '수수께끼'를 좋아하는 것, 새로운 일, 변화, 생각하기를 좋아하는 것과 연결된다고 합니다. 예상외의 무언가와 우연히 마주칠 것같은 느낌이 사람들의 감성을 움직이게 한답니다. 그런 이유일까요. 상품을 지열하지 않는 백화점이 유행하기도 하고, '무심결에 뭔가를 하고 싶도록 만드는' 흥미를 돋우는 마케팅이 유행하기도 합니다.
인간 의사결정의 90%는 기분
비즈니스 수익성과 '설렘'의 균형이 중요
사연있는 이야기, '어머니의 손맛'이라는 문구를 본 순간 '내 어머니의 손맛'을 떠올리고, '가족이 둘러앉은 식탁의 추억'을 떠올린다. 그리고 '맛있었던 혹은 즐거었던 어린시절'이라는 실제 있었던 사연이 떠오르게 한다.
글리코.야 키친의 테마는 '과자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며 즐거움을 공유한다'입니다.
눈으로 직접보는 것이 전부인 '오래된 거리'에서 편안함을 느낀다. 가장 인기있는 여행지가 되기도 한다.
놀이는 마음을 움직인다. 놀이하는 마음이 들어있는 상품은 재미있게 열중하게 되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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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에 호소하는 마케팅이란?
우리가 일반적으로 마케팅이라고 하면 '광고'에 관한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좀 더 포괄적으로 정의하고 세부적으로 들여다 보아야 합니다. 마케팅이란 한마디로 '팔기 위한 시스템 만들기'입니다. 제품, 유통, 가격, 판촉, 광고, 이 모든 요소를 어떻게 조합시키는가 하는 것이 진짜 마케팅입니다. 시장이 원하는 것을 찾아내 상업으로 연결 짓는 일입니다. 앞으로 오감에 호소하는 감성마케팅은 더욱 중요하게 부각될 것입니다. 어떻게 감성마케팅을 연구해야 할까요?
고객만족 분석 '중요한 것은 중요도와 만족도'
데이터 마이닝data mining '잠들어 있는 데이터를 발굴'
소비자의 감성 '마음의 소리' '사용자 경험'
감성이 유대를 강화시킨다. '스몰 월드 네트워크'
마케팅 도구 : 성장 > 접촉 > 유지 > 전달 > 비교 > 제작 > 활용
마케팅 기술 : 노란색목소리(공감각) - 감성도형(픽토그램) - 행동유도(어포던스)
더욱 감성가치가 높은 상품이 탄생한다!
감성에 호소하는 마케팅 실전편
간판의 문자, 소재, 색, 어떤 감성에 포커스를 맞출 것인가? <감성식당>
실내장식은 콘셉트를 이해하기 쉽게 전달한다. <머물기에 편안한 식당>
문자와 사진으로 구성된 디자인 정보와 배포 방법이라는 표현정보 <역에서 부터 15분 거리에 위치>
즐거움을 연출, 놀랄만한 장치, 무한한 표현의 가능성 <가장 자신있는 요리 오무라이스 900엔>
접객 <어떻게 하면 좀 더 손님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지 고민>
공간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음악의 효과 <낮에는 오르골 음악, 밤에는 피아노곡>
셀렘 이벤트 < 가위바위보에서 이기면 드레싱 선물 이벤트 개최, 즐거운 분위기 만들기>
손님이 애착을 갖게 할 가게 만들기 연구 <언제라도 오고싶고, 머물고 싶은 식당, 단골손님 만들기>
감성공학의 중요성
감성공학? 어감이 다소 어려워지려고 합니다. <팔리는 상품에는 감성이 있다> 저자 시즈카 히사오는 공학을 수학이나 자연과학을 기초로 하면서 사람들의 쾌적함이나 행복을 생각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사람들의 쾌적함이나 행복을 생각하며 거기에 '유전자'나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감성'을 이용하여 연구하는 것을 감성공학이라고 합니다. 지난 10년 동안 감성공학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공학이라는 말에 얽매이지 말고 폭 넓은 시야로 문제를 발견하고 대처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저는 얼마전에 동네 칼국수 집을 생각하면서 이 책을 읽었어요. 시장 통 칼국수 라는 간판도 그렇고 무척 편안한 느낌을 주는 실내 인테리어며, 깨끗하고 고급스움이 있었어요. 맥반석 500원도 인상깊었고 ^^; 음악을 틀어놓은 것도 그렇구요. 주택가 식당이라 크게 기대한 부분이 없었어요. 식당이 다 거기서 거기인? 느낌이 박혀있어서 이 가게도 마찮가지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다.라고 생각했거든요. 가장 자신있는 요리는 바로 시장 통 칼국수였고 3000원이었어요. 가격이 너무 저렴하다고 생각했는데 칼국수의 맛은 전혀 저렴하지 않았어요. 단골손님이 될까요 제가? ^^ 그건 모르겠어요. 토요일 점심을 해먹기 그래서 가긴 갔지만, 또 언제 다시 그 가게를 찾을지 정말 모를 일이 거든요...
손님의 마음은 복잡하지만, 어쩌면 너무 단순한건지도 모르겠어요. 자신의 공간에서 가장 맛있게 식사를 하고싶은 것! 그것이 우선적이다 싶어요.^^ 손님의 마음과 경험을 느껴보는 것. 이게 감성공학의 시작일까요? 더 공부해야겠습니다. ^^ 우리는 영화관에서 예고편만 보고 그 영화관에 갑니다. 그 영화를 본 후의 표정은 장담할 수 없어요. 맛있는 맛집이라도 직접 본인이 먹어보고 평가해야 하는 것이지요. 감독이 어떻게 영화를 제작하느냐에 따라 관객을 좌우합니다. 음식도 그렇지 않을까요? 요리사의 손맛에 따라 표정이 정해져 있겠지요? ^^ 맛을 더 살리는 것이 마케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시대는 감성을 호소하는 마케팅이라고 하네요... 너무 노골적인 감성마케팅은 눈쌀을 찌프리게도 했어요.(저는 개인적으로 그랬습니다..) 불편한 광고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 기업이 저런 광고를? 하- 뭐 이런 반응이었습니다.
그런 것을 떠나서 지역을 살리는 자생하는 구조를 꿈꿔봅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더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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