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이온레이크타운은 매우 거대한 쇼핑몰입니다. 그 크기에 압도되어 지치기에 완만한 곡선을 그리는 몰mall의 공간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완만한 곡선을 그리는 몰'은 최근 쇼핑몰 건축의 유행이기도 합니다. 중요한 포인트는 얼마나 굽어있는지, 그 곡선의 커브 정도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곡선이 완전하면 직선과 별다를 바 없고, 너무 구부러진 면이 강하면 눈앞에 막다른 곳이 갑자기 다가오는 것 같아 막힌 느낌을 주기 때문입니다.
점포를 구획할 때 폭과 길이의 비율은?
예전엔 쇼핑몰의 정면 폭과 안쪽 깊이의 길이가 1:1 정도였다면 최근엔 이 비율이 1:2 (미국엔 1:5 비율도 꽤 많음) 정도로 설정되었습니다. 정면은 좁게, 안쪽 길이는 깊게 설정한 것입니다. 점포 면적은 같아도 이런 비율의 공간에 몰ㅇ르 바라볼 때 더 많은 점포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좋은 점은 많은 가게가 시야에 들어오면 고객 입장에선 설렘지수가 높아진다고 합니다. 또 점포간에 공용으로 사용하는 통로에 규제없이 자유롭게 안내판이나 소품등을 두어도 되는 전혀 다른 방침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유는 입체적인 느낌, 북적이는 인상을 주고 싶어서라고 합니다. 설렘지수를 높이는 수단이기도 합니다.
인기있는 장소는 어떤 콘셉트의 디자인 공간일까?
고급스러운 이미지도 갖고 있고, 편안하게 머물기 좋은 공간 디자인 등 2가지 이상의 콘셉트가 혼합된 시설이 인기있다고 합니다. 공간에 필요한 것은 경험과 감성사이에 배치된다고 할까요? 참 어려운 물음입니다. 화장실이 멀어도 좋지 않고,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 장소도 자연스럽게 디자인할 필요가 있으며, 처음 방문한 고객이 단번에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 하기란 여간 어려운일이 아니겠구나 싶어요 ^^; 최근의 경향은 매장 이외의 공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입니다. 사람들이 모이는 가게가 인기있는 가게인 것이지요.
이온레이크타운 코시가야
부산 정관 아울렛
부산 신세계백화점
우리동네 점포 1:3 비율
감성에 호소하는 공간 디자인
우리 동네 칼국수 집이 새로 오픈해서 제가 포스팅 한적이 있어요. (http://foodroom.tistory.com/39) 왠지 감성에 호소하는 공간 디자인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쪽이 훨씬 길이가 깊어요. 1:3 비율인것 같습니다. 맥반석 500원도 그렇고, 매장내 틀어놓은 음악도 그렇고, 메뉴도 너무 저렴해서 칼국수 3000원 ^^; 그런데 매장내 분위기가 고급스럽고 편안했어요. 가게 오픈하고 내부가 항상 궁금했어요. 한번은 가봐야지 했거든요 ^^ 보고나서 매장도, 맛도 깔끔하다고 나름대로 자체평가를 했습니다. <팔리는 상품에는 감성이 있다>를 참조해서 포스팅을 했습니다. 참고할만한 좋은 정보가 많았어요. 다시 한번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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