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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과 교육/독서법, 공부법

직장인을 위한 5가지 독서법 '독학의 비결은 독서력에 있다!'

by 오책방 2017.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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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꼭 필요한 최소한의 독서법> 

- 고미야 가즈요시 지음

01. 저도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이었어요.

저는 어릴적에 국어가 어려웠어요. 책 읽는 것도 어려웠고 글쓰기도 어려웠어요. 이유는 독서를 많이 하지 못해서 이해력이 부족했던 것 같아요. 한번도 책을 통째 이해한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주로 TV나 만화책만 즐겼고 거의 20대 중반까지 이어진듯해요. 말하고 보니 안습이네요.^^; 독서도 느렸고, 문학책을 읽기까지 오랜시간 둘러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도 제 독서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있어요. 제대로 읽고 있는지 항상 점검하고 있습니다. 저도 책을 읽으면서 이해할 수 있는 범위가 넓고 깊어질 수록 책 읽기에 더 흥미를 갖게 되었어요. 2년간 문학을 읽다 시국과 함께 잠시 떠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럴려고 그런 건 아닌데 시기가 겹쳐져서 오히려 이참에 실용서를 더 열심히 읽고 현실을 보자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아직도 접근하기 어려운 여러분야의 책들에 포위되어 있습니다. 정복할 마음은 없고요. 정복당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의 이런 마음은 여전한 편이예요. 책을 못다읽는 것이 결코 후퇴는 아닙니다. 다양한 경험중에 하나라고 생각해야 하는데 아직도 마음에 여유가 부족하네요.


▲ 책방 가는 길 YES24




02. 여러분 '논리'를 아십니까?

논리적인 글쓰기, 논리적인 말하기, 논리적으로 읽기 등 모두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라고 합니다. 논리적으로 사고하면 아이디어가 생긴다고도 하는데요. 저는 가만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제와 너무 뜬금없이.... '논리'라는 것이 무엇인가?라고 말이죠.  논리라는 것은 올바른 추론과 증명하는 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자료(사례)를 모아 올바른 추론(결과)을 도달할 수 있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고 자기 생각만으로 증명하려 든다면 그건 올바른 추론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논리란 무엇인가? 라고 검색만해도 너무 많은 부연설명이 있어서 난감했어요. 간단하게 설명해 줄 순 없을까요? ^^;


저자 고미야 가즈요시는 교토 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하고 도쿄 은행에 입사해 회사에서 2년간 미국 다트머스 대학의 아모스 터크 경영대학원에서 유학을 보내주어 다녀옵니다. MBA를 취득하고 귀국한후 도쿄 은행 경영전략정보시스템 구축하고 M&A를 담당하기도 합니다. 이후 오카모토 어소시에이트의 임원이 되어 국제컨설팅 업무를 수행했고 현재 (주)고미야 컨설턴트 대표로 다양한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활동을 하며 경제, 경영 분야의 경험과 지식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그는 무엇이든 논리로 이루어져 있고, 그것을 제대로 읽을 수 있게 됨으로써 다른 교과과목도 너끈히 소화하게 된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 해주고 있습니다. 글의 취지, 즉 글쓴이의 논지論旨를 파악할 줄 알면 책읽기가 재밌다고 합니다. 그는 법률학이 재밌어질 정도록 독서에 푹 빠져 교과서를 모조리 독파할 마음을 갖게됩니다. 그리고 제대로 책을 읽고서 부터는 혼자 공부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저자는 법학을 전공했지만, 경제 관련 서적을 십여 권 넘게 집필하기도 합니다. 그는 지식 모두를 독학으로 얻었습니다.



조문이나 판례를 참조하면서 교과서를 읽고, 

그 내용을 자신의 스타일로 정리하는 방법을

반복하면 된다는 독서법을 그때 터득했다

- 고미야 가즈요시 - 



03. 독서법 습득하기

전문적인 분야라도 쉬운 책을 고르고 읽는 방법을 습득하라 합니다. 


<독서법 습득>

  • 참조하며서 읽는다. 

  • 이미지를 그리며 연관성을 찾아 읽는다.

  • 논리적인 책을 반복하며 읽는다.

  • 머리가 좋아지는 책을 올바른 독서법으로 제대로 읽는다.


<직장인을 위한 5가지 독서법>

  1. 속독速讀 - 속도가 아니라 목적에 따라 달리 읽는 것

  2. 통독通讀 1단계 - 간단한 입문서 처음부터 끝까지 비슷한 템포로 읽는 것 or 즐기면서 읽는 것

  3. 통독通讀 2단계 - 메모하며 읽는 것 or 논점을 정리하고 생각하며 읽는 것

  4. 정독精讀 - 집중해서 읽는 것 

  5. 다독 - 같은 책을 여러 번 반복해서 읽는 것




04. 독학의 비결은 독서력에 있다.

고미야 가즈요시의 말처럼 논리적 사고에 1단계부터 5단계까지 있다고 했을 때 이것은 사고의 '깊이'에 해당되는 것으로 이것을 '논리의 단계'라 부르자고 합니다. 저자는 모두가 자신의 논리 단계를 높일 필요가 있으며 그 가장 쉬운 방법이 바로 저자의 책을 읽고 그 논리를 모방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속독으로 불가능하며 논리를 천천히 음미하고 진정한 의미를 생각하는 동안 논리적 사고의 단계는 향상된다고 합니다. 자기보다 논리의 단계가 높은 사람의 책을 집중해서 읽어야 하며, 논리를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속독이란, 어떤 의미에서는 처음부터 어느 정도 결정하고 읽는 독서법입니다. 얻고자 하는 정보와 버려도 되는 정보를 단번에 판단하고 결정하면서 읽는 것입니다. 이때 버리는 방법이 잘못되면 본질을 파악하기가 어렵습니다. 읽기전의 경험이나 공부가 중요한 이유는 이것이기도 합니다. 논점을 파악한 상태에서 본질적인 문제가 무엇인지 생각하는 힘이 필요합니다. 우선 자기 전문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정보를 입수하며, 관심의 폭을 넓혀나가 '관심'의 원천을 넓히고 축척해나가야 합니다. 그것이 쌓이면서 정보의 양도 늘어나고 속독 능력도 향상되는 선순환이 이루어집니다. 


기본적인 지식이 없는 분야는 자료를 아무리 읽어도 이해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눈으로는 읽고 있지만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전문서적을 통독 또는 정독해 자기만의 기본지식을 갖추어야 합니다. 속독은 그 다음입니다. 배경지식을 갖춘 뒤에 속독을 하면 내용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식의 폭이 더욱 넓어지면서 속독 능력도 향상됩니다.



제가 읽어보지 못한 분야의 실용서 중에서도 입문서(기초) 등은 통독 1단계로 읽는 편이고, 이해하지 못할 용어며 결론 도출까지 어려움이 상당히 느껴지는 책은 메모하며 읽는 통독 2단계로 읽고 있습니다. 아직 전반적인 지식 정보량이 적어 속독은 어려워요. 책의 논점을 파악해 본질적인 문제가 무엇인지 한 눈에 파악하기 까지 어려움이 있어요. 잘못된 판단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서 정독할 때는 저자의 말 한 토시도 빠트리지 않고 밑줄 그을 려고 하는데 밑줄이 너무 많아지면 더 파악하기 어려울 때도 있어요. 그래서 리뷰를 쓰면서 다시 버려할 대목을 선별해서 요약하곤 합니다. 그 과정을 지난 몇 년간 반복하고 있어요. 그래서 저는 저자가 말하는 데로 독서하고 있는지 하나씩 대입하며 점검하고 있어요. 난이도가 상당히 다르겠지만요 ^^; 책은 나눠서 리뷰하려고 합니다. 다음편엔 저자의 책을 온전히 소화하는 나만의 노하우로 이어서 쓰려고 합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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