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심리학 이론] 아들러 심리학 입문 - 알프레드 아들러, 김문성 저 '용기를 주는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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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러 심리학 입문> 이 책은 아들러가 ‘어떻게 사람을 이해해야 하는가’ ‘어떻게 자신을 이해할 수 있는가’라는 문제를 제시하여, 그 해결에 도달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본문은 아들러의 실제 카운슬링 사례와 과정을 중심으로, 그 외 올바른 용기 부여의 방법, 자연스럽게 자립을 돕는 과정 및 아들러의 생애와 개인심리학의 정립 등을 정리하고 있다.
1870년 헝가리계 유대인으로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났다. 4남 2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곡물상으로 집안은 부유했다. 어린 시절 몸이 약해 구루병, 질식, 발작, 폐렴과 같은 질병을 비롯해 수레에 치이기도 하는 등 죽을 고비를 여러 차례 넘겼다. 또 어린 시절 한 침대를 쓰던 남동생이 밤사이 죽은 것을 보는 충격적인 경험도 했다. 이렇게 의사가 되겠다는 아들러의 결심은 자연스럽게 싹이 텄다.
빈 대학에서 의학을 전공하면서 심리학, 철학, 정치학, 경제학, 사회학 등 여러 분야를 섭렵하였고 1895년 의사가 되었다. 아들러는 환자를 하나의 증례에 불과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는 병의 증상을 결코 별개로 생각하지 않고 늘 인격 전체로 이해하려고 했다. 또한 정신적 과정과 신체적 과정 사이에 있는 깊은 연관성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정신의학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고 마침내 신경학자이자 정신의학자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1902년 아들러가 프로이트의 <꿈의 분석>을 서평한 것을 계기로, 프로이트를 중심으로 한 수요 모임인 〈빈 정신분석학회〉에 참여해 활동하다가 견해를 달리한 회원들과 1912년 탈퇴해 〈개인심리학회〉를 결성했다. 프로이트는 성 충동을 인간 행동의 근원으로 파악하였고, 아들러는 이를 모든 인간에 대해 일률적으로 적용시킨 데 대해 반박하였다. 사회 감정에 중점을 두는 견해를 통해 열등감의 연구와 치료에 힘을 쏟았으며 ‘개인심리학회’ 연구 활동 결과물로 『신경증 기질(The Neurotic Constitution)』을 발표했다.
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빈을 중심으로 아동 정신병원 22곳을 열었으나 아들러가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1932년 강제 폐쇄되었다. 1927년 이후부터는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의 초빙교수를 역임하고 유럽과 미국에서 여러 차례 대중 강연을 했으며, 이 경력을 인정받아 미국 롱아일랜드 의과대학 교수직에 임명되었다. 각국을 누비며 강연 여행을 계속하던 중 1937년 스코틀랜드 애버딘에서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주요 저서로 『신경쇠약의 특색에 관하여(Uber den nervo sen Charakter)』 『개인심리학의 이론과 실제(The Practice and Theory of Individual Psychology)』 『삶의 과학(The Science of Living)』 『인간 본성의 이해(Understanding Human Nature)』 등이 있다.
[심리학 이론]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자전적인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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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 프랭클 『죽음의 수용소에서』는 그의 대표작이다. 나치 강제 수용소에서 겪은 자신의 경험을 분석해 정신 치료 기법인 로고테라피를 정립하고, 이 기법을 통해 인간이 어떻게 고난을 극복하고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 방향을 제시한다.
유대인이었던 빅터 프랭클는 1905년 오스트리아의 빈에서 태어났고, 빈 대학에서 의학박사와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유태인이라는 이유로 3년 동안 다카우와 다른 강제수용소가 있는 아우슈비츠에서 보냈다. 부모, 형제, 아내를 모두 나치 강제 수용소에서 잃었고, 그 자신도 강제 수용소로 끌려가 추위와 굶주림, 폭행 그리고 목숨을 잃을 수 있다는 극심한 공포에 시달렸다. 그러나 최악의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삶의 의지를 되새기며 마침내 살아남았다.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죽음의 수용소에서 인간의 적나라한 악의를 목도하고 경험했으면서도 인간에 대해 따스한 마음과 희망적인 시각을 견지했다는 것이다. 온갖 비극적인 상황에서도 낙관적으로 대처하고 그리하여 곧 희망을 찾아내는 것이 어떻게 가능했을까?
로고테라피(Logotherapy)는 ‘의미’를 뜻하는 그리스어 ‘로고스 Logos'와 ’치료‘를 뜻하는 ’테라피 therapy'가 합쳐진 것이다. ‘빈 제3정신 이 학파’ 이론이라고도 부르는 로고테라피는 삶의 의미를 찾으려고 기울이는 노력이야말로 인간이 살아가는 동력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의미를 찾고자 하는 의지’를 일깨우는 것, 인간이 스스로 삶의 의미를 대면하고 알아내도록 도와주는 기법이 로고테라피라고 할 수 있다.
빈 의과대학의 신경정신과 교수이며 미국 인터내셔널 대학에서 로고테라피('의미를 찾음으로써 고통을 이겨내고 상처를 치유하는 법')를 가르쳤다. 그는 프로이트의 정신분석과 아들러의 개인심리학에 이은 정신요법 제3학파라 불리는 로고테라피 학파를 창시했다. 『강제수용소를 체험한 한 심리학자』라는 책으로 1946년 출판하였다. 강제수용소 경험을 바탕으로 인간을 자유와 책임 있는 존재로 파악한 독자적인 실존분석을 세우고, 그 치료 이론으로서 의미치료로 로고테라피(Logotherapy)를 주창했다.
빅터 프랭클은 프로이트, 아들러 등이 주장한 기존 정신 의학의 여러 기법을 거부하지 않고, 그 위에 로고테라피를 더했다. 다른 치료법과 논쟁하거나 맞서지 않고, 이들과 유대를 맺으며 관대하게 흡수한다. 로고테라피의 유연함은 정신과 의사로서 여러 환자를 만난 경험, 강제 수용소를 직접 겪어 낸 빅터 프랭클 자신의 체험과 맞닿아 있다.
이 책은 총 세 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제1부 강제 수용소에서의 체험」에서는 강제 수용소에서 겪은 고통스럽고 참혹한 경험을 이야기한다. 직접 겪은 일이면서도 누구보다 건조하게 그러나 동료를 보는 시선은 누구보다 따뜻하게, 객관적이고 담담한 필치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제2부 로고테라피의 기본 개념」에서는 이 경험을 토대로 정립한 로고테라피를 소개하고, 저자가 정신과 의사로 일하면서 겪은 여러 예시를 통해 실생활에 어떤 식으로 적용할 수 있는지 설명한다. 「제3부 비극 속에서의 낙관」에서는 로고테라피 이론의 핵심을 보충 설명하며, 인간의 의지와 삶의 희망에 대해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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