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작은 결혼식> 스몰웨딩의 모든 것
누구나 하는 결혼, 그러나 남들 다 하는 결혼식은 싫다.
'우리만의 작은 결혼식'을 올리기로 한 것이다. 우리다운 결혼식을 올리겠다는 다짐은 '너니까 결혼하겠다'는 결심만큼이나 강렬했다. 결국 누구나 다 하게 되어 있다는 결혼이라지만, 결혼식은 결코 남들 다 하는 대로 하고 싶지 않았다.
0. 나의 작은 결혼식, 사전준비
1. 나의 작은 결혼식, 기획
2. 나의 작은 결혼식, 연출
3. 나의 작은 결혼식, 본식
<내게 꼭 맞는 스몰웨딩 드레스 고르기>
드레스앤유 http://www.dressnu.co.kr/
하루드레스 http://www.harudress.com/
소피앤테일러 http://blog.naver.com/sophyntaylor
그녀가 사랑할 때 http://www.mellowhamper.com/
드레스는 결혼식 장소의 분위기와 잘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택하되 취향과 체형에 따라 고른다.
-. 키가 작다면 하이웨이스트나 a라인 드레스 얼굴이 크거나 목이 짧으면 어깨를 노출한 보트네크라인이나 v네크라인의 드레스
-. 따뜻한 계절에는 레이스나 망사 소재가 시원한 느낌을 주고 추운 계절에는 세틴이나 도톰한 실크 소재가 따뜻한 느낌을 준다.
-. 어른 들이 주로 참석하는 가족식이라면 7부나 10부 정도의 긴 슬리브가 단정한 반면, 친구들과의 파티식이라면 과감한 노출을 시도해 봐도 좋다.
-.스몰웨딩은 이동하는데 성가시지 않도록 슬림한 라인이나 가벼운 길이감의 드레스를 입는 것이 편하다.
<나의 작은 결혼식> 책방 가는 길 click ▶ yes 24
직접 만들어가는 스몰웨딩은 이야기 듣는 것만으로도 참 보기가 좋다. 나의 이야기도 될 수 있고 딸의 이야기도 될 수 있다... 꼼꼼해야지만 완성해 나갈 수 있겠구나, 부지런 해야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일정도 잘 맞추어서 물품들을 시기에 맞게 구매해야 하고 예약해야 하고 손이 가는 일이 무척 많지만 모든게 추억이 될테니 그 정도 수고는 감안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요즘 결혼식이 풍속도가 많이 바꼈다고는 하지만 기존의 예식 그대로 따르는 경우가 많다. 틀에 맞춘듯 그렇게 결혼하고 사는 것도 같다. 좋은 데서 돈을 들여서 축의금 걷어서 꼭 받은 만큼 나누는 듯도 하다. 휩쓸리듯 결혼식하는 것을 나쁘다고만은 할 수 없다. 하지만 할 수만 있다면 내 결혼식만은 이렇게 하고싶다는 생각을 하게되는 것도 어쩔 수가 없다. 한번뿐인 결혼식이고 평생 기억해야할 나의 결혼식이니깐... 누구를 위한 결혼식이 아니라 우리 두 사람의 결혼식이니깐 조용하고 때론 즐겁고 온화하게 시작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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