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방식 '허슬러' 도발 provoke하고, 전환 pivot하라!
비주류 혁신가들의 공통점 '허슬Hustle'
비주류 혁신가들은 기존에 진리처럼 받아들여지던 규칙과 이론들이 얼마든지 해체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기존의 시스템과 규칙을 뒤엎어 버리는 도전정신을 가졌지요. 지금의 시대야 말로 그들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통념이 깨지고 바뀌는 속도가 과거보다 훨씬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허슬러에게 중요한건 어떻게든 되게 만드는 것이다. 이것이 '맞을까, 틀릴까, 될까, 안될까' 고민하지 않고, 남들이 다 틀렸다고 해도 자신이 믿는 것 하나만 있으면 끝까지 밀고 나가는 정신력으로 중무장하는 것이다.
세상에 없던 나만의 방식으로 어떻게든 성공하는 또라이들의 시대
모두가 구글, 애플, 아마존 같은 기업의 혁신을 배우려고 할때 <또라이들의 시대> 저자 키라 마야 필립스는 전혀 다른 생각을 갖습니다. '위대한 기업에게 배우는 혁신은 지겹지 않나요?' 라고 반문합니다. 생각해보니 정말 그렇습니다. 그들의 혁신은 매력적이지 않아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저자 키라 마야 필립스는 해적, 해커, 갱단, 거리 예술가, 사회 운동가 등 비주류 경제권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바꾼 사람들에게 더 주목합니다.(그렇다고 범죄 행위를 옹호하거나, 비도덕적 행동을 미화하려는 의도는 아니라는점!) 혁신은 위대한 기업의 전유물이 아니며, 별로 가진 것도, 아는 것도 없는 이들에게서 기존에 생각조차 못했던 방법으로 혁신을 이뤄내고 있음을 강조합니다. 저자는 세계 곳곳의 비주류 혁신가들을 취재하기엔 비용이 모자랐습니다. 그래서 '크라우드 펀딩'을 시도해 후원자 300명에게서 3,000만 원의 취재비를 모았습니다. 저자도 혁신가이네요^^
'허슬Hustle'
기회를 스스로 만들기 위해 어떤 일이든 두려움 없이 적극적으로 실행하는 것
핑계를 찾는 대신에 어떻게든 방법을 찾는다!
리더라면 반드시 일어야 할 책 (주류 VS 비주류)
비주류 혁신가들은 창업자들과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리스크를 감수하고, 열정과 도전을 통해 원하는 것을 성취한다는 점에서요. 하지만 같을 수 없는 점은 그들이 살아온 환경입니다. 기존 체제에 반대하고, 약자이며, 가진게 별로 없죠. 인생이 순탄하지 않았고 그래서 타격을 받아도 회복이 빨랐습니다. 위기에 잘 대처하며, 한계선까지 밀어붙이고, 시스템에 도전할 수 있는 원동력인지도 모릅니다. 그들의 기질과 창업이 합쳐지면 결과는 빅뱅을 일으키는 겁니다. 이런 DNA 소유자를 성공한 CEO에서 찾아보자면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와 영국 버진그룹 회장인 리처드 브랜슨입니다.
혁신은 결합하고 통합해서 나오는 것입니다.
(해킹)은 완성으로 가는 길, 새롭게 만들고 가능성의 한계를 시험하는 일이다.
(산자이)는 단순 모방을 떠나, 응용 발전 시켜 독창성을 키우는 것이다.
※비주류가 한 작은 혁신의 시발점 찾기 (해킹 & 산자이)
드웨인 잭슨 : 교도소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배워 출소후 프리랜스 웹 개발자로 일하다 각종 거래를 정리해 주는 회계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이후 2006년 '캐시플로Kashflow'회사를 차려 회계프로그램을 팔아 매달 수수료를 받는 사업을 해 현재 2000개가 넘는 스타트업이 그가 개발한 제품을 쓰고 있다. 그가 한 작은 혁신은 교도소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배울 수 없어 교도소 밖 사람들과 편지를 주고받으며 코딩을 배울 방법을 찾은 것이었다.
헬레나 라이트 : 1917년 정자 기부를 최초로 시도한 인물이다. 어떻게든 '아이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라는 목적으로 활동범위를 넓혔고, 그 시대엔 심각한 사회적 논쟁거리였습니다. 상상도 못할 방벙을 생각해냈고 별종같은 그가 내일의 선지자가 된 셈이었습니다.
허슬러는 조직에 잘 적응하는 사람이 아니라 유연한 사람이다.
그들의 특성은 자율성이며 충분한 시간을 주어야 한다.
강점은 상황에 상관없이 주위의 세계를 둘러보며 진단하고
문제점을 찾아 잠재적 해결책을 내놓을 수 있는 사람들이다.
허슬러 도발provoke하고, 전환pivot하라!
내가 허슬러라면 이제 어떻게 해야할까요? 현실에서 벗어나 다른 무언가를 상상하도록 만드는것, 설득해서 내 편 만들기입니다. 결과를 의식하지 않고 새로운 대화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저 상상하고 그것에 관해 격의 없이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될 만한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습니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실행이 안되면 소용없습니다. 비주류가 성공하려면, 고도의 기술이 필요합니다. 주변을 활용해야 합니다. 엄호세력을 찾고 동종 업계의 지지를 받아야 합니다. 설득할 사람들이 많고, 기존의 규칙을 바꿔야 하겠지요. 도발→허슬→해킹→복제→설득→전환→협업하는 것입니다.
고향에 대한 불만 대부분이 사실은 자기 자신의 문제였다는 걸 알게 될 거예요.
-렘버트와 스터커트 지역 사회 운동가의 말-
★대기업 의존증에서 벗어나려면
대기업 없이도 경제적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 사회의 중소기업에 투자해야합니다. 지역 사회가 허슬 정신을 잃지 않도록해야합니다. 일을 추진하는데 방해되는 않는 리더, 독재자가 아니라 도우미가 필요합니다. 지역 주민들에게 묻고 그 방향을 찾아야 합니다. 자기 비판 기능을 유지하고, 주민들은 자기 힘으로 경제적 번영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느끼는 것, 그것이 핵심입니다. 스스로 하기 정신을 통해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희망을 되살려야 합니다. 지역의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가령 중고 장터, 어린이집, 자전거 공방, 파이 가게, 보석 생산 공장, 파자마 공장 같이 함께 협업할 수 있는 공간을 탄생시키는 것입니다. 사업체들과 연계해 고등학교 중퇴자들에게 직업 교육 프로그램과 유아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주민들에게 기술을 배울수 있도록해 창업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허슬정신은 지역 경제의 복원력과 자급력을 높이는데 일조합니다. 우리 사회에도 이런 모범 사례가 많이 만들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한 가지
돈을 부리지 않아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은 무엇을 어떻게 생각하느냐 하는 점입니다. 자신의 생각을 남에게 강요하지도, 남들이 자신의 생각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좌절하지도 않는다. 사람들이 자기 문제에 얽매여 있으면 절대로 큰 크림을 못 봅니다. 사람을 움직이는 근본적인 원동력은 무엇일까요? 우린 실행할 수 있는 아이디어보다 떠올리는 아이디어가 훨씬 많습니다. 아이디어를 혼자 품지 않고 주변사람들 모두와 공유해보세요. 아이디어가 씨앗이라면 두뇌는 흙이라고 말합니다. 씨앗을 흙에 뿌리면 그냥 죽어버리는 것도 있고,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우는 것도 있어요. 어떤 씨앗들은 발아하기 전가지 몇 년이 걸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실패의 위험을 줄이는 노하우를 배우고, 재도전하는 법을 배워야하며 언제나 자신의 내면과 독창성이 연결되도록 늘 최선을 다해야합니다.
★사회적 소통이 가능한 리더
집단은 모두 연결을 통한 변화를 추구합니다. 고립감을 초월하려는 노력의 산물이지요. 시위에 참가했다가 일터로 돌아간 사람들은 자신들의 일터가 얼마나 비민주적으로 운영되고 있었는지를 깨닫습니다. 많은 노동자가 원한 것은 고압적인 상사와 과업 중심 업무로부터의 자유입니다. 또 헌신할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을 하면서 자신의 개성과 창의력, 협동심을 발휘할 수 있는 자유를 원합니다. 우리도 이미 광장에서 이러한 것들을 지켜보고 느끼지 않았나 싶습니다. 우리 모두가 불합리한 제도와 상식을 거부하고 각자의 본래 모습대로 살기를 결심한다면 관습적이지 않은 것들을 수용하고 장려하는 세상은 어느새 성큼 다가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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