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이 투자의 시작이다. '투자 트레이딩'
01. 주식투자의 기초
이 책은 방송 PD를 그만두고 하루 종일 오로지 주식만을 공부하면서 매매하는 전업투자자가 길을 선택한 저자 GOINGUP김형진씨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수 많은 밤을 지새우면서 기업을 연구하고 분석하였다고 합니다. 기술적 분석의 모든 영역을 공부하고 깨달은 시기에서 부터 지금 현재 자신의 성공까지 재능기부차원에서 이 책을 출간한듯 보였습니다. 우리나라의 저차원적인 주식투자를 고차원으로 끌어올리고자 하는 마음도 느껴졌습니다. 그만큼 우리나라 개인 주식투자자들의 열악한 환경이 보여지기도 했습니다. 저는저자의 목소리에 열정이 느껴져서 이 책을 집어들긴 했습니다만, 주식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바가 없습니다. 기업을 연구하고 분석을 어떻게 하는지가 우선 무척 궁금했고요. 김형진 저자도 그렇고 이 작은 블로그 조차도 광고수익을 내고자 많은 분들도 엄청 분석을 하시는걸 보면서 느껴지는게 많았어요. 주식이든 블로그든 뭐가 되었든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는 연구하고 분석해야 되는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02.주식공부도 스포츠 기초훈련처럼
지속해서 반복훈련하는 스포츠 기초훈련처럼 주식도 마찮가지로 지속적으로 훈련해야 잘못된 습관들을 교정돼 실력이 향상된다고 합니다. 주식투자의 훈련이란, 바로 기업공부을 말합니다. 기업과 관련된 뉴스와 공시, 분기별 실적, 해당 기업의 산업동향(산업군의 성장성, 경쟁기업과의 관계, 시장점유율 변화, 주가 움직임), 기술적 분석에 따른 차트상의 저점과 고점 분석, 거래량 확인 등 총체적인 종합학습을 매일같이 공부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분명 하루이틀 공부해서는 이뤄질수없는 분량이란것만은 확실하게 알겠습니다. 시간과 노력이 얼마만큼 필요로하는지 느껴지는 대목이기도 했습니다. 저자는 기업공부뿐만아니라, 소액투자실험으로 검증의 단계도 거쳐 자신의 이론을 성립해 나간듯 보였습니다.
무엇이든지 즐기는 사람에겐 못 당한다고 한다.
주식투자도 단순하게 돈을 벌려고 하기보다는
기업의 사업내용, 실적 등을 분석하고
매매의 기준점을 설정하는 차트를 보는 것이 즐거워야
실력이 빨리 늘고 수익률도 급격하게 증가한다.
'주식투자를 위한 공부가 너무 재미있게 느껴지는 분들은
기업공부와 차트분석에 몰입하라!'
03.안정적인 수익을 올리는 단계
기업공부에 대한 투자 시간과 노력도 상당해야 하지만, 저자는 실전매매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머릿속에 이론만 가지고는 이룰수 없다는 말이겠지요? 저자는 수년간의 반복된 기업학습이 기초이자 필수이고 기술적 분석을 활용한 1) 자기만의 매매기준 설정, 2) 관심 기업의 변화, 성장을 추적하고 분석하며, 3) 실전 매매를 통한 복기, 이러한 과정들을 총체적으로 지속해야 비로소 주식시장이 조금씩 보인다고 합니다. 식물이 자라나는 과정을 보면 씨앗이 싹을 튀우고 본격적으로 자라나가기 까지 아주 더딘 시간이 있어요. 뭔가 햇빛량과, 물과 온도가 적정하게 꾸준히 받아오다 어느순간 부쩍 자라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마도 주식이라면 부쩍 자라기 직전 그 순간이 매매기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보이지 않지만, 곧 자라나게될 직전 말입니다. 책을 읽으니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업이 성장하고 변화하기 직전 보이지 않는 그 순간을 어떻게 알아볼까요?
구글이 인공지능 분야에 누구보다 많은 투자를 과감히 했을 때를 생각해 보면 처음에 부정적인 요소가 무척 많았습니다. 누군가 쉽게 구글에 투자하기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인공지능의 성장가능성을 확실시 되었을 때 구글의 기업적 가치는 어느기업보다도 앞서있을 것입니다. 한 기업의 성장을 지켜보기위해서 아주 긴 시간이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푸른바다의 전설의 한 대사처럼 '내 사랑은 내 시간보다 길거라고...'란 말처럼 제가 가진 시간보다도 아마 기업의 성장은 세대를 뛰어넘어 더 먼 미래를 내다 봐야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하나의 기업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과정을
관찰하는 데 걸리는 시간만 수년이 걸리는 경우도 있다.
천천히 조금씩 기업공부를 해야 하고
자신의 기대수익을 공부 시간과 양에 따라서 점차 올려야 한다.
04.주식투자는 여러 차례 돈을 손해 보면서 배워간다.
주식투자는 장기투자가 기본이란 말을 많이 듣습니다. 기업의 주가가 싸졌을 때 장기적으로 모아가는 전략이 바탕이 되어 비로소 시간대비 큰 이익을 얻을 수 있고 자산을 불리는 것이죠. 단기 트레이딩에 매달리는 것은 시작부터가 잘못된 선택이라고는 하지만, 자신의 본업에 지장없이 자신에게 알맞은 매매방법을 찾으라고도 합니다. 장기투자 숨이 넘어갈것같고, 단기투자는 백전백패가 분명합니다. 주식은 정말 안하는 것만 못한 것일까요? 저자 김형진은 이 모든 것을 결정하고 선택하는 것 조차 자신의 몫이며, 흔들리지말고 자신이 계획한대로 공부하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값진 공부를 하라고 조언합니다.
제가 보는 차트는 구글 애드센스 광고수익 차트 정도입니다. 차트를 아직도 이해할 수 없어요. 그냥 그날그날 그러고 싶어서 그런가 보다라고 생각하지요. 하지만 저점이 이어지다 고점을 찍는 순간은 반복되고 있다는 것은 알 수 있었습니다. 블로그도 1일 1포스팅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그 꾸준함 하나가 뭘 만들어내는지 확실히 꼬집을 순 없지만, 그 하나 하나의 포스팅이 전체를 이룬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하나는 다른 하나를 연결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어요. 제가 처음 세운 계획은 다음 계획이 새롭게 생기는 순간 처음 의도를 잊어버리고 다시 수정해 버리는 경우가 있어요. 그게 잘된 수정일수도 있고 안한것만 못한 수정일수도 있어요. 하지만 뭔가 이상하다?라는 정도는 느끼지요. 그러다 다시 원상복귀 시키기도 합니다. 주식과 비교할바는 아니지만, 이렇게라도 조금은 주식을 이해했으면 좋겠네요^^;
수많은 손해를 통해서 복기하고 실수를 하지 않으며,
매매를 반복할수록 기업을 선정하는 과정이 보다 발전되고
저점을 공략하는 것이 더욱더 정교해지는 것이 주식투자다.
목표가까지 홀딩하며 인내해서 큰 수익금을 얻고 매도해야 한다.
05. 고수의 내공
주식을 보유하는 동안의 심리적 시간을 어떻게 극복하느냐는 경험의 누적에 비례한다고 합니다. 작은 파동들을 거친 종목의 주가가 다시 상승하려면 시간이 필요합니다. 대부분 이 시기를 견디지 못하고 빨리 매도하고 나와 버리고 만다고 합니다. 견디는 힘이 클수록 내공도 크다고 할 수 있나봅니다^^; 워렌 버핏이 가장 최강 고수라고 할 수 있을까요? 워렌 버핏이 우리나라 주식을 다 매도해버렸다고 하던데요. 인구절벽현상이 곧 우리나라에 심각한 문제라는 것을 알았다고 합니다. 인구수가 좌우하는 것이 많아요. 부동산시세도 그렇고, 연관된 경제문제만해도 엄청 많다고 합니다. 젊은 나라인 인도, 베트남 등에 투자가 늘었다고 해요. 우리나라가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답은 한가지인지도 모릅니다. 그 한가지를 이루기가 정말 어렵네요.
주식투자로 블로그 수익을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조금은 무리수가 있습니다. 제가 전혀 주식을 모르는 것도 있어서 쉽게 이해해보고자 기업을 식물에 비교하고 주식을 블로그수익에 대입해 보기도 했습니다. 꾸준한 자세로 연구하고 분석한다는 점은 꼭 같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단시간에 효과를 보려고하면 백전백패라는 것도 마찮가지인것 같습니다. 안정된 수준까지 올라선다는 것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고 그 시간에도 지속적인 연구와 분석이 필요하며 자신만의 키워드, 주식에서는 매수, 매도의 시점을 철저히 자신의 계획대로 진행해야하는 것과도 같았습니다.
'작은 파동을 여러 차례 거친 후에 급등하여
이격도가 높은 상승 구간을 만들어 내는 일이 많다.'
잔파동을 여러차례 만들다가 급등하는 구간은 짧게는
수개월에서 길면 1~3년 정도에 한번,
어떤 경우는 4~5년에 한번,
급등하는 대시세를 주는 종목이 있다.
06. 자신에게 알맞는 기법찾기
주식에서는 자신의 투자금과 성격 등을 고려해 장기든 단기든 자신에게 알맞은 매매기업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장단점이 있다는 것이겠죠. 어느 하나가 꼭 100% 옳다고 할 수는 없다는 이야기 같습니다. 저도 제가 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제외하면 어떤 키워드를 가지고 와도 말할 수 없어요. 좀 더 잘 할 수 있는 소재는 분명 책이고, 책을 호기심 가득한채로 읽기에 꾸준히 읽어낼 수 있는 원동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책을 읽지 않고 이야기하기란 무척 어려울 지경입니다. 제가 책에 의지하는 부분이 크기도 해요. 저는 비평이 어려운 쪽이기도 합니다. 읽는 동안에 100% 믿든지, 못 믿을 책을 읽지 않거든요.ㅎㅎ ^^; 저는 책을 연구하는지, 블로그를 연구하는지, 제 자신을 연구하는지 모를 정도로 이 시간의 한복판에 있습니다.
티스토리에 새로운 블로그를 만드는 것 자체가 저에게는 도전이었어요. 가능한지 알 수 없었고, 그동안의 경험에 의지해서 한 발 내딛였을 뿐입니다. 그냥 흘려보냈을 3개월이 이제는 꽉찬 3개월이 되었습니다. 6개월 프로젝트로 시작했고 절반이 지났네요. 그런데 제대로 실용서를 읽었다고 할 수 없을 만큼 시간이 모자란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조금 더 오래 이 프로젝트를 이어갈까 싶어요... 실용서 분야별로 10권씩을 읽어야 종합적으로 한 번 정리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은 너무 읽기 급급해서 소화시키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투자와 트레이딩>은 아직 다 읽지 못해서 이어서 포스팅할 예정이예요. 천천히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히 돌아가세요~ 감사합니다.
'경제 책장 > 투자 스터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후천적 부자>로 만들어줄 투자 마인드와 전략 (0) | 2016.12.05 |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