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와 회의 <P&G의 이기는 마케팅 99>
저자 찰스 L. 데커는 컨설팅 및 표적집단 조사 업체 운영중이다. P&G에서는 모든 일을 기록하고 메모한다. P&G 메모는 전략적 사고의 주형과 같다. 메모는 잘못된 생각을 드러내고 독창적인 생각을 체계화한다. P&G 회의에도 메모의 조직성과 간결성의 원칙이 그대로 적용된다.
1) 문서화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2) 메모는 전략적 사고의 주형이다.
3) 메모는 잘못된 생각을 드러내고 뛰어난 생각을 예리하게 만든다.
4) P&G 메모 작성법을 배우면 사고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5) 훌륭한 메모는 쉽고 명쾌하다.
6) 회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 메모처럼 다루어라
P&G의 이기는 마케팅 99 - YES24 >> http://tylio.me/t5l453efln
브랜드 제국, P&G를 움직이는 마케팅과 경영 원칙 99가지 아이보리, 질레트, SKⅡ, 페브리즈, 프링글스, 폴저스, 다우니, 위스퍼, 오랄비, 보스, 커버걸, 타이드, 크레스트 헤드앤숄더, 비달사순, 팬틴, 팸퍼스 등 300종 이상의 글로벌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 1위의 생활용품 기업이자,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 1위인 P&G.
# 문서화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메모의 형태에는 정보 메모와 제안 메모라는 두 가지가 있다.
-정보메모 : 연구 분석, 점포점검 보고서, 판매 및 시장자료요약, 경쟁사 분석, 표적집단 관찰 등이 포함된다.
-제안메모 : 전형적인 P&G 메모로서 제안이 논리 정연하고 빈틈없이 제시되어야 한다.
(5단어만 가지고 분명하게 표현될 수 있도록함, 도표나 예시가 의사소통에 효과적이면 반영함, 오타나 산술적 실수 없이 철저히 검토하고 수정함)
P & G 메모 예
<메모는 잘못된 생각을 드러내고 뛰어난 생각을 예리하게 만든다.>
P&G에서는 메모가 특정한 방식으로 작성된다면, 사람들은 그것을 쉽게 이해할 것이고, 좋은 아이디어들이 나올 것이고, 그리고 나쁜 아이디어들은 들키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점이 바로 P&G의 성공비결이다.
# P&G 메모 작성법을 배우면 사고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메모의 목적은 작성자가 주장하고자 하는 것의 핵심을 추출하고 그것들을 단순 명료하면서도 설득력 있게 표현하는데 있다.
- 보조 브랜드 관리자 : 메모 15~20회 수정
- 브랜드 관리자 상사 : 6회 이상 수정
- 경영층에 도달하기 까지 : 총 20~30회 수정
훌륭한 편집이 곧 훌륭한 생각이다. 편집과정에서 논리적 연결이 부족한 것이 드러나는 경우, 삭제되거나 좋은 아이디어로 변형될 수 있다. 좋은 아이디어는 더 좋게 만들어질뿐!이런 메모 훈련 과정은 제안은 발전되고 강화되고 변화될 수 있다. 메모 편집시 반영된 의문사항은 메모에 제시된 생각과 상호작용하고, 이해하는 절차다.
# 훌륭한 메모는 쉽고 명쾌하다.
대화하는 방식대로 메모를 작성한다. 중요한 것은 읽는 사람의 관심을 끄는 것이다. 읽는 사람의 성향을 고려하며 이해되기 싶도록 배경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마치 읽는 사람의 생각이었던 것처럼 아이디어가 자연스럽게 나와야 한다.
# 회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 메모처럼 다루어라
P & G 회의의 기본 원칙
-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가 무엇인가를 미리 결정한다.
- 누가 어떤 목적으로 회의에 참여할 것인지 결정한다.
- 의제를 준비하고 회의 전에 배포한다.
- 회의 전에 의제에 대한 의견이나 수정을 구한다.
- 의제, 회의 목표, 배경에 대한 재검토와 함께 회의를 시작한다.
- 회의가 논점을 벗어나지 않도록 한다.
- 모든 참석자가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 다음 단계를 수립한다. 즉 누가, 무엇을 언제, 어떻게 할 것인가를 정한다.
메모가 거의 제안서에 가까운 보고서와 같은데, 메모라고 말해서 자꾸만, 포스트잇에 붙이는 메모를 떠올리고 말았어요. ^^; 완벽한 제안서를 작성하는 것이 P&G의 메모 작성법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고자선에서 20회가까운 편집을 하고 상급자로 올라가서 다시 10회 정도의 수정이 일어나고 경영진에 보고될땐 더이상의 편집이 없는 완벽한 제안서를 추구했습니다.
사실적 근거 > 제안 > 논거 > 세부계획, 일정, 추후조치 까지 이게 어디 간단한 메모입니까? 한페이지 분량으로 만드는 것, 완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한다고 하니, 정말 놀랍네요. 이런 제안서는 한 프로젝트 진행중에 보고할때나 작성되는 것인줄 알았는데 사소한것도 이런식의 메모(제안서)를 작성한다고 합니다.
매번 완벽한 메모(제안서)를 상부보고한다면, 경영진은 허튼시간을 보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것은 반복적인 훈련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쉽게 완성되는 것은 물론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중요한 사실을 느꼈습니다. 결론에 도달하기까지, 내가 경영진이 되어 같은 생각이 도출되기까지 자신을 업그레이드 시켜야 된다는 점입니다. 만시간의 훈련이라도 필요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단시간에 이런 훈련의 성과를 이룬다면 더욱 좋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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