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위담, 민요, 재담에 관한 이해
우리나라의 문학의 서사구조를 파악하기 위해서 문학의 시초라 할 수 있는 구비문학인 설화, 신화, 전설, 민담, 민요, 판소리, 민속극, 재담 등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 문자 없었을 고대에서부터 우리의 선조들은 민담, 민요, 재담 등을 말로 전승시켜왔다. 어떤 목적 때문에 전승시킨 것이 아니라 인간적인 흥미와 누군가에게 전하면서 오는 즐거움을 나누기 위한 것이었다. 단순한 스토리 라인과 기억을 크게 소요되지 않아 전승이 손쉽고, 가락을 넣어 반복된 후렴구로 노동의 고단함을 덜어내기 위해 공동체 의식처럼 함께 불러 생산성을 높이는데 힘을 보태는 역할도 한다. 재담가의 익살스러운 말은 민중의 생활상을 낱낱이 세밀하게 밝혀 부조리한 부분 꼬집어 교훈을 주고자 했다. 고대에서부터 이어져온 구비전승이 어떠한 전승과..
2021.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