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시작
이별은 마치 죽음과 같은 선고로 나를 찾아왔고 난 그 슬픔에 헤어나올 수 없었어. 더는 너의 미소를, 너의 장난을, 너의 마음을 마주 대할 수 없다는 게 너무도 슬펐지만, 더는 우리의 봄날은 돌이킬 수 없다는 사실도 슬프게도, 조금, 알았던 것 같아.
비록 너와의 계절은 끝이 났지만, 너와 함께 피었던 꽃은 떨어졌지만, 그래도 이리 추억할 수 있던 것은 너와의 봄날이 그만큼 아름다웠던 것이겠지.
너의 나직이 말하는 목소리를 다시 들으며 빙긋이 다시 웃을 수는 없지만, 내 기억 속에서 늘 나는 너에게 놀러 가고 있어. 그리고 내가 말할게. 우리의 꽃은 떨어졌지만, 다시 봄이 오고 꽃이 핀다는 사실을 잊지 않을 거라고.
헤어지고 나면 당신을 더 사랑할거라고 저는 말하곤 합니다. 이상하죠. 헤어지고 나면 저는 분명히 지금보다 더 당신을 사랑하고 있을 거란 생각이 들어요. 그렇다고 당장 헤어지자는건 아닙니다^^; 사랑이 그럴 수 있는지 묻고 싶어요.. 나는 당신을 잊지 않을 자신이 있는데.. 당신도 그러할지... 그렇지 않더라도 상관없을테야 그정도의 마음이어야 하지 않을까...
잠시 기억했더라도 오래 붙잡지못할 기억일지도 모릅니다. 우리의 생은 급속도로 빨리 지나쳐버리거든요. 지금의 이별도 헤아리지 못한채 생이 끝나버릴까봐 저는 가끔 그것이 두렵습니다...
The farewell came to me like a death sentence, and I could not break my heart. It was so sad that you could not face your smile, your jokes, your mind anymore, but it seems sadly, a little, that we could not turn back our spring day anymore. Though the season with you is over, the flower that has flown with you has fallen, but I still remember that springtime with you was so beautiful. I can not smile again, listening to your voice again, but in my memory I am always going to play with you. And I'll tell you. Our flowers have fallen, but I will not forget that spring comes again and flowers bloom. I will tell you I will love you more when I break up. It's strange. When I break up, I'm sure I'll be loving you more than I am now. I do not mean to break up right now ^^; I want to ask if love can do it ... I have the will to not forget you ... you either ... it does not matter whether it should be that 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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