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와 레슬리는 <플라워 홈 인테리어>를 통해 비싸지 않으면서도 구하기 쉬운 꽃을 소개하고, 재빨리 연출하는 방법은 물론 여러가지 연출 요령을 알려주고자 합니다. 8가지 주제로 다양한 홈 스타일을 살펴보면서 각각의 인테리어에 맞게 꽃을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해 주고 있는데요. 책을 통해 '그냥 보는 꽃'에서 '연출하는 꽃'으로 꽃을 대하는 방식이 바뀌고 꽃 연출에 대한 여러가지 아이디어와 자신감을 심어주고자 합니다. 저 또한 꾸미기는 취미가 전혀 없는데 제 친구가 무척 아트 플라워에 관심이 많고 꽃을 좋아해서 조금씩 관심을 갖어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니다^^ 계속 마주치면 조금은 친해질까요? 사진이 너무 예뻐서 실제로 옆에 두면 정말 향기롭고 좋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조금씩 배워보려고 합니다.
자주사용하는 도구들로 8가지 주제로 다양한 플라워 홈 인테리어를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연출을 위해 적당한 비용으로 물품을 챙기길 권유하고 있습니다. 꽃 고르기법, 꽃 손질 기술, 꽃의 유형(바탕이 되는 잎, 중심이 되는 꽃. 보조 역할을 하는 꽃, 공간을 채워주는 소재) 알기, 줄기 고정하는 방법, 꽃을 싱싱하게 오래 유지하는 요령, 허브 및 용기 고르기 등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8가지 인테리어 스타일>
01. NATURAL - 순수하고 소박한 내추럴 스타일
02. PASTELS & NEONS - 활기를 불어넣는 파스텔 앤 네온 스타일
03. MARKET - (꽃무늬로 핸드메이드 느낌) 탐색하는 마켓 스타일
04. HAPPY BRIGHTS - (원색 복고 + 발랄한 현대) 해피 브라이트 스타일
05. COASTAL - 경쾌함을 선사하는 해안가 스타일
06. NEUTRAL POP - (베이지색 + 자줏빛 톤 도시적인 디자인) 뉴트럴 팝 스타일
07. GIRLY GLAM - (1950~60년대이 화려한 감각) 금빛의 상큼한 걸리 글램 스타일
08. BLACK & WHITE - 포인트를 주는 블랙 앤 화이트 스타일
홀리 베커Holly Becker
인테리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스타일리스트다. 2006년 홀리 디자인 블로그 decor8blog.com은 하루 방문자 수가 5만 명 이상이며, 월평균 180만 회 이상 페이지 뷰를 기록한다. 세계적인 디자인 잡지 <스위트 폴Sweet Pual>,<몰리 메이크스Molie Makes>등과 인테리어 잡지 <도미노Domino>, <리얼 심플Real Simlpe>등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누구나 활용가능한 인테리어 기법과 최신 인테리어 경향을 소개하고 있다.
레슬리 슈링Laslie Shewring
건축과 인테리어를 전공, 캐나다 출신의 스타일리스트이자 사진작가다. 북아메리카의 대형 유통업체인 '타깃Target' 등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포장을 개발하고 다자인했고, 클라우드나이Cloud9을 통해 새로운 원단 라인을 출시했다 블로그 acreativemint.typepad.com과 홈페이지 leslieshewring.com에서 그녀의 다양한 스타일링 포트폴리오를 감상할 수 있다.
('홀리와 레이리 홈페이지 주소로 링크해 두었습니다')
# 자주 사용하는 도구들
갈색 포장지, 종이봉투, 신문지 (작업대 표면) 보호
플로럴 방부제 묶음 (보통 꽃과 함께 들어 있는 작은 비닐 주머니)
금속 양동이 : 사용 후에는 항상 표백제를 몇 방울 떨어뜨려 물로 씻는다.
헝겊 : 청소, 가시 달린 줄기에서 잎을 제거할 때 사용한다.
플로럴 테이프 : 줄기를 감쌀 때 쓴다.
꽃가위 : 가장 많은 돈을 투자해야 하는 도구 ^^;
셀로판테이프 : 꽃이 움직이지 않도록 용기 입구에 격자 무늬를 만든다.
전지가위 : 나뭇가지를 다듬을 때 사용한다. (언제나 가지는 사선으로 자르고 끝부분에는 십자 모양으로 가위집을 내 수분이 빨리 흡수되게 한다.)
노끈과 줄, 여러 가지 예쁜 리본
다양한 크기의 잼병 : 물이 샐 수 있는 요기를 방수할 때 필요하다.
여러가지 화병
고무 밴드 : 줄기를 한데 묶는다.
초록색과 흰색 리스틀
다양한 두께의 철사 : 틀을 이용하여 리스를 만들 때 유용하다.
옷장에서 꺼낸 철사 옷걸이 여러 개
코르사주용 핀
제가 만들어보면 좋겠다 싶은 간단한 작품만 골라서 몇 컷 찍어봤습니다^^ 다양한 플라워 아트를 소개하고 있어요. 눈호강 했습니다. 저자 홀리와 레슬리 홈페이지도 직접 들어가서 살짝 엿보고 왔는데요.. 다양한 정보를 찾을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책과 블로그는 이제 하나인가 봅니다. 정말 가깝게 느껴져서 좋았어요. 플라워 홈 인테리어 책을 이어서 보다보면 언젠가 만들어 볼 날이 올지도 모르겠네요.^^;
책 맛보기. <단계별 작품 설명>
<p21 작은 꽃다발>
<p77 리버터 꽃무늬 화분>
<p93 종이 화병과 나무 골든볼>
# 우리가 좋아하는 꽃들(홀리와 레슬리 좋아하는 꽃을 집에서 즐겨 쓰는 TIP)
(아래 꽃 이름은 구글 이미지 사이트로 링크함)
아킬레아 또는 야로우는 빽빽한 질감을 더한다. 노란색과 흰색 품종을 꽃쫓이 공간을 채울 때 즐겨 쓴다. 흰색 야로우의 경우 작은 꽃송이를 떼어 물에 띄우기도 한다.
알리움은 동그란 구 형태의 자주색 꽃으로 훌륭한 절화이다. 우리는 키 큰 화병에 알리움만 모아서 꽂아두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렇게 하면 완벽한 구 형태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
알스트로메리아는 구하기가 너무 쉬워 간과하는 경우가 많지만 키가 큰 투명한 화병에 흰색 알스트로메리아를 풍성하게 꽂아높으면 멋지다. 비용이 많이 들지 않고 향이 없어 손님 접대에 좋다. 어두운 와인 색상은 꽃꽃이 장식에 극적인 느낌을 더한다.
아네모네는 일반적으로 강렬한 보석 빛깔을 띠며 가운데 부분이 검정색이다. 이 색상 조합이 굉장히 극적인 느낌을 준다. 머큐리 글라스 화병에 꽂아두면 파티를 위한 멋진 장식이 된다.
과꽃은 갯개미취라고도 불리는데 꽃꽃이 장식에 원하는 색상을 약간 추가할 때 쓸 수 있는 구하기 쉬운 절화이다. 우리는 특히 연한 자주색과 선명한 분홍색, 흰색을 좋아한다.
아스틸베는 솜털 같은 질감을 선사한다. 우리는 시골 느낌의 꽃다발을 만들 때 크림색과 부드러운 분홍색 품종을 즐겨 쓴다.
아스트란티아는 꽃집에서 흔히 볼수는 없지만 주문하면 쉽게 구할 수 있다. 줄기가 매우 곧은 절화로 은빛을 띠는 흰색과 연한 진홍색 품종이 있다.
국화는 슈퍼마켓이나 꽃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 중 하나이다. 우리는 꽃송이가 커다랗고 꽃잎이 새하얀 흰색 '중국 국화'를 부케에 즐겨 사용한다.
카우 파슬리는 납작한 우산처럼 생긴 흰색 꽃으로 잡초처럼 자란다. 키큰 원형통 화병에 풍성하게 꽂아두면 정말 예쁘다. 우아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느낌이라 낮에 열리는 이벤트에 쓰면 멋지다.
달리아는 해안가 스타일에서 사용한 커다란 품종부터 해피 브라이트 스타일에서 사용한 작은 공 모양의 품종까지 크기가 매우 다양하다. 커다란 꽃꽃이 장식에 쓰면 멋지며 달리아만 단독으로 연출해도 좋다.
델피늄은 긴 줄기에 진한 파란색 꽃이 많이 달려 있다. 연한 파란색과 흰색 품종도 있다. 길고 날씬한 생김새 덕분에 꽃꽃이 장식에 높이와 질감을 더하기에 좋다. 우리는 달리아처럼 둥근 형태의 꽃과 함께 즐겨 사용한다.
가든로즈는 영국 데이비드 오스틴 장미처럼 '클래식한 느낌'을 주는 동시에 '현대적인 느낌'을 주어 부케에 쓰면 아주 멋지다. 향과 풍성한 꽃잎 덕분에 특별한 행사나 기념일에 즐겨쓴다. 단독으로 써도 좋고 다른 꽃과 함께 연출해도 멋지다. 이 꽃은 다른 꽃과 비교하기 힘든 놀라운 효과를 낸다.
수국은 커다란 꽃 머리 덕분에 집에서 활용하기가 쉬운 꽃으로 카다란 유리병에 다섯 줄기 정도만 꽂아도 멋지다. 화려한 파란색 품종은 어떤 것으로도 대체하기가 어렵다. 우리는 흰색 품종의 꽃을 쿠션처럼 쌓아 올리는 방식도 좋아한다.
라벤터는 꺾은 즉시 정원 느낌의 꽃꽃이 장식에 꽃으면 사랑스럽다. 요리와 의료 목적으로도 오랫동안 사용되었는데, 주방을 위한 꽃 장식이나 욕조 근처에 높을 작은 꽃다발에 적합하다.
큰까치수염은 뾰족한 모양의 흰색 꽃 때문에 즐겨 쓴다. 둥근 꽃이 주를 이룰 때 흥미로운 형태를 더해 준다.
네리네는 꽃꽃이에 이국적인 느낌을 더한다. 우리는 연한 분홍색과 흰색 품종을 자주 사용한다. 하지만 더 강렬한 빛깔의 품종도 있다. 훌륭한 절화로 꽤 오랫동안 지속된다. 꽃송이를 줄기에서 떼어낸 뒤 얕고 예쁜 볼에 띄워 높으면 특히 우아해 보인다. 난초는 흥미롭고 이국적인 느낌을 더한다. 훌륭한 절화로 오랜 기간 지속된다. 이 책에서는 자주색과 흰색, 적갈색 덴드로비움과 노란색 온시디움을 사용했다. 한 줄기만 꽂아도 우아해 보이며, 커다란 꽃꽃이 장식에 쓰면 뜻밖의 색상 포인트가 되어준다.
작약은 깜짝 놀랄 만한 효과를 지녔다는 면에서 클래식한 가든로즈와 유사하다. 꽃잎 때문일 수도 있고 미묘한 향 때문일 수도 있다. 제철에는 다양한 품종을 구할 수 있다.
양귀비는 색조가 화려한 꽃으로 우아하면서도 유난히 아름다운 절화이다. 우리는 형태가 제각각인 줄기와 꽃봉오리를 자주 사용한다. 가끔 아이슬란드 포피를 다량으로 사용하는데 주름종이를 닮은 꽃잎을 거부할 수가 없다.
라넌큘러스는 주름 진 예쁜 꽃잎을 지년는데 강렬한 보석 빛깔 품종부터 부드러운 분홍색과 흰색 품종까지 색상이 굉장히 다양하다. 작약이나 장미보다 꽃송이가 작아 어떤 꽃꽃이 장식에든 함께 사용하기가 쉽다. 향기가 없으므로 예쁜 컵에 꽂아 저녁 식사 테이블에 올라놓으면 완벽하다.
스카비오사는 핀 쿠션 꽃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매우 훌륭한 절화이다. 약간 흰 줄기가 꽃꽃이에 독특함을 더한다. 주로 사랑스런 미색이나 연한 파란색, 연한 자주색, 검정에 가까운 인상 깊은 어두운 와인색을 띤다.
세덤은 다육식물로 줄기와 잎이 밀랍 같은 질감을 지녔다. 같은 색상의 작은 꽃들이 예쁘게 한데 뭉쳐 자라는 매우 흥미로운 절화이다. 우리는 보통 초록색과 분홍색 품종을 쓰는데 '어텀 조이'를 주로 사용한다.
솔리다고는 아스틸베와 생김새가 비슷한데 눈에 띄게 선명한 노란 색상 때문에 사용한다. 공간을 채우는 꽃으로 활용하기에 좋으며 줄기가 곧다. 우리는 솔리다고를 흰색 꽃이나 초록색 잎과 함께 사용하는 것을 좋아한다.
튤립은 구하기가 쉬우며 색상이 다양해 우리가 집에서 즐겨 사용하는 꽃 중 하나이다. 좋아하는 품종에는 두 가지 색조의 패럿 튤립과 연한 복숭아색 품종 밝은 노란색 품종, 연한 분홍색과 흰색이 섞인 품종 어두운 자주색 품종 등이 있다.
제가 주로 보아서 아는 꽃은 국화, 수국, 난초, 튤립, 로즈 정도입니다^^; 외국인들이 보는 동양꽃에서 이국적인 느낌을 받는다고 얘기하니 우리와 정반대지 싶네요.. 국화를 부케로 쓴다는 것도 그렇고요.. 꽃들을 하나씩 검색하면서 정말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꽃이 참 탐스럽고 포근해 보이는 꽃들이 좋았어요. 저는 파스텔톤이 은은하고 참 좋아요. 글보다는 이미지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궁금한 꽃은 링크걸어두었으니 클릭하시면 구글이미지로 넘어갑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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