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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정보 책장/보험

온라인 보험을 가장 슬기롭게 이용하는 방법

by 오책방 2016.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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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들기 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온라인 보험을 가장 슬기롭게 이용하는 방법

저는 이미 보험이 4개 입니다. 후회요? 음... 후회하지 않으려고 무조건 기본으로만 했습니다.^^; 투자목적 전혀 아니고요. 말 그대로 보험의 목적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미 생명보험은 한번 해지 했어서 정말 후회막심이기는 하지만... 잊었습니다. 이제는 잊었어요. 다시는 그런 실수를 하고 싶지도 않고 해지할때와 같은 상황이 되고싶지도 않아요. 지금 매리츠 화재보험 하나, 푸르덴셜 생명보험, 개인연금, 그리고 생명보험이 너무 기본이라 조금 보완해서 추가로 더 설계했습니다. 다른 것은 없고 입원이나 수술했을 경우 더 지급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저에게는 어떤 일이 닥쳤을 때 저 스스로 누구에게 폐끼치지 않고 자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보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나중의 일은 모르니깐 뭐 이런 공포심으로 보험을 들었던 것이 분명합니다. 큰 돈이 아닐지 모르지만 공격적인 투자를 했어야 하는지, 실패를 하더라도 경험을 쌓아야 했는지.. 그건 머릿속으로 생각해보지만, 아직 시도해보지도 않은 것이라 가늠할 수가 없습니다. 일단 제 선에서 최선은 보험을 드는 것이였어요. ^^; 


▲ 책방 가는 길 YES 24

보험을 들기 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에 대해서 잘 알아두면 저와같은 실수를 하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앞으로 보험설계사는 미래 없어질 직종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보험설계사분들이 들으면 섭섭해 하실지 모르겠지만, 여하튼 그렇다고 합니다. 인터넷이나 앱, 전화로 가입이 가능해졌으니까요. 그런데 보통은 생각하는게 너무도 귀찮습니다. 누군가 설명해주고 나에게 가장 좋은 보험을 설계해 주길 바라죠. 그리고 덜컥 보험에 가입하고 몇 년간 잊고 지냅니다. 자신의 통장에서 달달이 보험금이 인출되는 동안 이 보험이 나에게 정말 적합한 보험으로서 미래에 작용할지 예측하지 못한채로 말이죠.. 정말 필요로 했을때 내 보험이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어하고 제압해야 확실히 자신의 보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일이 그래요. 요리사도 재료와 싸운다고 하잖아요. 맛을 길들이기처럼~ ^^;


보험, 있으면 부담되고 없으면 걱정되고

제 보험 상품 2종류도 지인을 통해서 설계하고 가입했습니다. 20대 중반쯤 되면 알음알음 가까운 지인들이 건너건너 소개가 들어옵니다. 그때 결정적으로 잘 준비하고 있어야 되지 않나 지금에 와서는 그런 생각이 드네요. 처음 한 두번은 거절했지만, 제가 정말 필요하다고 여겼을땐 그 분들을 찾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비교대상 없이 좋다고 하니깐 좋은가 보다 하고 들었던것 같아요. 보험금이 솔직히 부담이었고 나중에 결국 해지하고 말았습니다. 설계사 분들은 제 사정따윈 아랑곳 하지 않는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후 설계는 좀 더 의지를 갖고 요목조목 따졌고, 지금 설계를 한다면 또 전혀 다르게 했을 것 같아요. 좋은 상품이라는거 모르는게 아닙니다. 제 납입능력한계치가 중요한거죠. 저는 없어도 되는 돈이라고 생각될 만큼 부담이 없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무리하면서 절대 보험을 들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그런 능력이 되시는 분들에 한에서 얼마든지 설계하라고 하세요! 기본이면 충분하다고 저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차차 자신의 능력허용치가 높아지면 더 보완해서 설계하면 됩니다. 그러니 처음부터 절대 무리해서 보험을 설계하고 자신에게 짐을 지우시지 않길 바랍니다.


지금은 설계사 분들이 똑똑한 설계를 하고 계십니다. 분명 잘못된 설계사 분들도 계십니다. 제발 적성이 아니면 이 길을 나서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누군가 피해받을지도 모르니깐요. 나쁜 선입견이 생긴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외국계 보험회사가 조금 더 나을지 모르겠지만 그것도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설계사가 되는 과정이 너무 단편적이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재무설계와 보험설계는 한 배를 탄 것과 같은데 어느 한 부분만 강조하여서 밀고 나가면 기울기 마련이거든요. 지난 보험설계가 그런축에 들었다고 생각됩니다. 균형을 이룬 설계가 중요하고 그런 심층적인 교육을 받고 전문가로 인정받으신 분들이 진정한 설계사라고 생각합니다만, 이제는 인공지능이 그 업무마저도 대신할 태세라, 배테랑 설계사도 따라잡지 못할 맞춤형 보험설계가 머지않아 나오리라 봅니다. 그 미래가 오기 전까지 개인 보험, 보험투자 등등을 <보험 들기 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을 통해서 다시 점검해 보려고 합니다. 읽으면서 다시 후회할지도 모르겠네요^^;




목 차

PART 1. 보험 들기 전, 반드시 알고 가자!

PART 2. 그들만 아는 보험의 시크릿

PART 3. 현명한 보험가입의 모든 것

PART 4. 보험 싫어하는 사람도 알면 돈 되는 보험지식

PART 5. 불안한 노후까지 책임져주는 보험


보험 들기 전, 반드시 알고 가자!

보험을 들기 전,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으로 홈쇼핑과 인터넷보험의 허와 실에 대해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홈쇼핑과 인터넷 보험은 보험비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모집수당이나 설계사들에게 내줄 수수료를 줄이기 위해 내놓은 다이렉트 상품입니다. 직접 보험사와 계약할 수 있는 보험이라는 뜻입니다. 유통구조를 한 단계 줄인 것이지요. 가격이 내려가는 것은 당연하고요. 대신 설계사 수당이 감소하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설계사분들이 집단으로 반발하게 되면 보험사는 중간에서 어쩔 줄 모르는 상황이 되어버립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또 그게 아닌데 말이죠. 하지만 보험은 알수록 어렵습니다. 구체적인 설명을 듣기 어렵고 자신의 선택을 확신할 수 없기도 합니다. 사후관리는 또 어떻게 될까요? 어떤 질병이나 사고로 보험사와 협의전 개인은 제대로 대처할 준비를 해야합니다. 정확한 증빙자료와 자신의 상황을 제대로 전달해야하는 것이 첫번째인데 콜센타로 전화해서 제대로 이뤄질까요? 보험상품의 가격도 중요하지만, 보장성과 안정성도 놓쳐서 안된다는 결론입니다.


# 온라인 보험을 가장 슬기롭게 이용하는 방법

보장 차이가 크지 않는 보험을 위주로 가입, 대표적 상품이 바로 자동차 보험입니다. 전체 자동차 보험 시장에서 온라인 보험(전화가입 포함)이 차지하는 비중은 30%선에 달한다고 합니다. 자동차 보험은 1년 단위로 계약이 이뤄지고, 해마다 가격이나 보장내용이 조금씩 바뀌기 때문에 대부분의 자동차 보험 고객은 일부 설계사나 보험대리점이 여러 보험사 상품을 실시간 비교해 준 견적을 바탕으로 보험을 가입하거나 갱신합니다. 개인이 온라인 보험을 가입하기 전 손해보험협회 홈페이지www.knia.or.kr 에서 가입조건 동일하게 하고 모든 자동차 보험료를 비교 조회해 보는 것입니다. (단, 만기일 한 달 전부터만 조회가능) 또 온라인 보험으로 태아 보험, 어린이 보험을 많이 가입합니다. 보장내용 차이가 크지 않고 비교가 쉬우며 보험료가 2~3만원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 자산관리사(PB) VS 재무설계사(FC)

재무설계와 자산관리는 많이 다릅니다. PB는 부유층 고객의 돈을 집중 관리해주는 사람들입니다. 은행이나 증권사에서 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각종 상품에 투자해 이윤을 극대화하고 세금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을 합니다. PB들은 법 개정에 따라 요즘 보험상품까지 취급하고 있습니다. '즉시 연금보험'은 이 자산관리사들이 가장 많이 권하는 금융상품 중 하나라고 합니다. 보험설계사도 이제 세무상담은 기본인지라 이제 둘 사이의 경계가 많이 허물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서로 전문성을 띤 분야에 대해 서로 부족한 부분이 있으니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보험 하나만이 아니라 전체 자산과 생애 재무설계가 중요합니다. 보험설계사도 진화하고 있지요. 회사내에서 여러 분들을 뵐 때가 있어서 이런저런 정보를 수집하는 편인데, 외국 보험사는 업종이 전혀 다른 영업직에서 많은 분들을 스카우트 제의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체계적인 심층 교육을 강화하며,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서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지점 아래 팀장과 매니저급이 설계사를 이끌고 있고, 짧게는 몇 개월, 몇 년 내로 퇴사할 가능성도 감안해서 팀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그만큼 실적이 없으면 짤리기도하고 적성도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여기저기 철새처럼 보험사를 옮겨다니는 설계사 분들은 신뢰가 가지 않았습니다. 

재무설계를 하려면 재무설계사자격증AFPK, 펀드투자자격증 갖고 있어야 합니다.  펀드투자상담사, 증권투자상담사, 파생상품투자상담사 자격증을 두고 3대 금융자격증이라 부릅니다. 설계사라면 적어도 성실하다 판단할 수 있는 자격증이라고 할 수 있고,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매년 선정하는 '우수인증 설계사CIC'여부도 확인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보험업계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단어 MDRTMillion Doller Round Table의 약자로 외부에 보여주는 징표입니다. 1년에 최소 100건의 계약을 체결해야 하며, 월 평균 8~9건 계약률을 달성해야합니다. 그밖에도 COT(Court of the Table), TOT(Top of the Table)도 있습니다. MDRT 보다 3배 실적, 6배 실적 이상을 기록한 사람들입니다. MDRT 회원중 상위 0.1%에게만 주어진다고 하네요. 


# 외국계 보험사 VS 국내 보험사

장,단점이 많이 다릅니다. 일단 외국계 보험사들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20%정도입니다. 초창기 1987년 라이나 생명을 시작으로 종신보험을 집중적으로 판매하였고, 특화된 보험, 전문화된 보험을 주로 판매하였습니다. 국내 보험사들은 실손보험이나 암보험, 종신, 연금보험등 국내 정서에 맞는 태아보험, 효보험 등을 내새워 판매하고 있습니다. 국내 보험사는 한국인에게 가장 필요한 보험을 타케팅해서 보험상품을 빠른시일내 출시한다는 점입니다. 그에 비해 외국계 보험사는 다양성은 부족하지만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참신한 상품으로 승부를 겁니다. 최소 수십 년간 쌓은 노하우와 투자 네트워크를 통해 저축성 투자상품 쪽에 강점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은 외국계나 국내나 보험상품의 특성이나 기업의 영속성 측면에서 살펴야 하고 어느 쪽이 더 낫다는 판단은 금물이라는 것입니다. 


요약하면서 저도 많이 배웠습니다. 다음은 PART 2~로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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