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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발상/뇌, 집중력

<집중하는 힘> 집중이 불러오는 7가지 효과

by 오책방 2017.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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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뇌는 기본적으로 집중보다는 산만에 더 가까운 구조로 되어있다고 합니다. 여러가지 생각들 사이를 오고가면서 주의력이 분산되게끔 만들어져 있습니다. 어떤 한 가지 과제에 몰두해 있지 않을 때면 우리 내면의 '검색엔진'이 주변을 스캔하면서 위험 요인이나 구미가 당기는 자극 요소들을 찾아다닙니다. 인간은 집중력을 여러 군데로 분산해서 쓸 수 없습니다. 동시에 여러 가지 일에 온전히 집중하는 '다중 집중력'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일부 가능하다고 여지는 남겨둬야 할까요? 다중작업을 할수록 피해는 커집진다. 집중력은 떨어지고, 뇌에 큰 부담을 주며, 신체가 피곤하고, 업무 비효율적인데다가 수행능력도 떨어지게 만듭니다. 기억력과 창의력도 저하시킵니다. 이것만으로도 한가지에 집중하고 작업해야하는 타당성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떤 과제에 진정으로 집중하고 몰입하게 되면 우리 뇌는 거의 모든 방해 요인들을 스스로 차단하고 주의력이 산만해지지 않게 조절한다고 합니다. 무언가에 신경을 쓰는 데에도 에너지가 필요하지만 무언가에 신경을 쓰지 않기 위해서도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주변이 고요하고 안정적일수록 더 쉽게 집중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최소한 하루 한시간은 그 어떤 것으로부터도 방해받지 않은채 자기 할 일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생각해보면 어디에 집중하는 동안에 시간가는 줄모르고 지나는 듯도 해요. 오히려 뭔가 하지 못하고 이것저것 다른 자잘한 일에 시간이 빼앗기면 빨리 끝내기위해서 저의 산만함과 부딪혀서 실수가 늘어날 때도 많은 것 같아요..



<집중이 불러오는 7가지 효과>

1) 업무 효율 및 성과 제고

2) 홀가분한 마음

3) 외부 방행 요인 차단

4) 개인적 걱정과 고민 차단

5) 시간 정지 효과

6) 기쁨과 행복감

7) 내면의 에너지 충전



# 집중상태 유지하기

동기를 부여하는 방법으로는 당근과 채찍이란 두가지가 있지만 이것은 둘 다 오래 지속되지는 않습니다. 능력 이상의 업무는 스트레스를 능력 이하의 과제는 지루함을 유발할 뿐입니다. 능력과 과제의 난이도가 조화를 이룰 때 몰입과 집중을 가장 잘할 수 있습니다. 우리 뇌가 지나치게 큰 부담 없이 처리할 수 있는 일을 만나면 도파민이 분비되고, 도파민 덕분에 생겨난 기분 좋은 느낌은 우리로 하여금 중진 과제를 보다 쉽게 해결할 수 있게 합니다. 창의력은 정신이 자유롭게 방황할 때 더 강하게 발휘됩니다.



# 하루 10분 명상으로 주의력 키우기

하루 10~20분 정도씩 짬을 내어 명상을 해봅니다. 명상이 부담스럽다면 가만히 앉아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자신의 호흡의 흐름만 관찰해도 좋습니다. 가끔씩 숨고르며 자신의 생각이 어떻게 전개된느지 의식적으로 관찰해봅니다. 발끝부터 어깨나 머리끝까지 거슬러 올라왔다가 다시 거슬러 내려가며 '주의력을 이용한 신체탐험'을 해봅니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늘 하는 일상적 업무나 가사 노동 등을 의식적으로 관찰하면서 처리해 봅니다. 이때 '슬로 모션' 영상처럼 동작의 속도를 늦추어서 자신의 행동을 관할해 봅니다. 집중력 훈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주의력을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끌어 모으는 것입니다. 일상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집중력 훈련을 병행할 수 있습니다.



# 뉴미디어시대의 집중하기의 어려움

초연결사회, 24시간 연락 대기 모드,라는 새로운 직장 문화로 인해 많은 이들이 '디지털 번아웃' 상태에 빠지고 있습니다. 휴대폰 중독 증세를 앓고 있고 하루 약 3시간을 스마트폰에 시간을 빼앗기고 있습니다. 주의력이 끊임업이 분산되고 집중력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진정한 삶의 기쁨을 느낄 기회도 동시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주어진 현재상황에 온전히 집주하지 못하고 가상 세계에 정신이 절반 아니 절반이상을 빼앗기듯이 살고 있습니다. 요즘 어린 학생들에게서 '긴 글을 읽고 이해하기' 같은 정신적 역량이 심각하게 떨어지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이미지나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에 노출되다보니 독서의 시간을 늘지 않아 주제를 이해를 능력이 상당히 떨어진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뉴미디어의 노예가 되지 않는 7가지 방법>

1) '미디어 자제 시간(휴대폰 꺼두는 시간)'과 '휴대폰 금지 구역' 정한다.

2) 이메일은 하루에 3~4회만 확인한다.

3) 오프라인에서 누군가와 만나 대화를 나눌 때면 휴대폰은 꺼두거나 무음 모드로 설정해둔다.

4) 스마트폰 화면을 정리한다. 빠른 실행을 위해 메인 화면에 설치해둔 앱 아이콘 중 자주 쓰지 않는 것들은 삭제한다.

5) 시간을 확인할 때는 스마트폰이 아닌 일반 시계를 들여다보는 습관을 들인다.

6) 디지털 기기 이용시간을 매일 기록하며 줄여나간다.

7) 때때로 '디지털 디톡스 시간'을 가져본다.



어디에 집중할것인가? 이 질문에 답이 중요할 듯합니다. 저는 빈틈시간을 활용하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틈나는 대로 책을 읽는다로 이어지거든요. 사실 독서할 수 있는 시간이 정말 부족합니다. 제 독서시간은 출퇴근시간, 업무시간 외 쉬는 시간, 잠자리에 들기전 시간이 독서 시간입니다. 체력적으로 힘이들면 이마저도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저 스스로에게 주는 할당량이 있는데 뭔가 흐름이 깨지거나 업무 스트레스로 부담이 클 땐 제대로 이뤄지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생각의 끈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실용서는 아직 읽기 쉬운책 위주로 정보습득용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조금더 심화시킬 수 있는 교양서로 넓혀나갔으면 하고 바라고 있어요. 그만큼 집중력도 좋아져야겠지요? ^^; 요즘 집중력에 관심이 많아서 이 책을 집어들긴 했지만, 그다지 새롭지는 않았어요. 이 책과 <생각의 스위치>란 책도 함께 읽었지만 그다지 와닿지가 않았아요. 책의 구성도 그렇고 일률적이고 재미가 없었어요.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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